근황

요즘 신경이 좀 예민하다.
몸도 안 좋고 빈혈이 심해져서 어질어질하다.. -_-
빈혈이 심해진 건 생리의 양이 많아서.. -_-
(남들은 몇 달씩 건너도 뛴다는데 한달에 한번씩 바께스 한분량은 털고간다는... -_-)

거기다가 같이 일하는 피디가 미묘하게 스트레스를 주는 바람에 더 예민해졌다.
뭔가가 항상 핀트가 안맞는 이런 느낌은 정말 거북한데...

설상가상으로 원고료도 안나와..
미쳤나.. ***방송국! 죽을래!
덕분에 잘못했다간 동생이랑 아부지한테 구걸해서 여행가게 생겼다... ㅠ.ㅠ

더 화가 나는건
같이 가는 후배에게 문자를 보내 여행에 대해 상의하려고 해도
문자가 항상 씹힌다는 것.. (나중에 전화해보면 문자가 안 왔다고 하니.. 휴..)
이러다보니 여행가는 것도 스트레스다.. (그냥 다음엔 혼자 가야겠다.. -_-;;)

그런데 얼마전 패션밸리 사건이 터진뒤로
자주 덧글을 남겨주시던 어느 분이 블로그를 폭파하셨다.
물론 사정이 있으셔서 그런 것이겠지만 좀 우울하다..
(그 분이 관련이 있다는 건 절대 아니다.. 난 무슨 상황인지도 아직 잘 모른다.. -_-)

에구, 그냥 기운만 빠지는 요즘이다... -_-

by jules | 2008/08/19 10:04 | 나의미스터리한일상 | 트랙백

홋홋, 기분이 우울할 땐 고기님을 영접해봐요!~

오랜만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우리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송추가마골에 갔습니다.
송추가마골은 의정부에서만 가게가 6개일 정도로 이곳에선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고기질도 나쁘지 않고 양념이 좀 달다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분위기도 좋고 해서 자주가지요. (뭐,오늘은 배경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_-)

이 날 간 식구는 모두 5명 (아기포함.. -_-)
어른만 4명이지만 그렇게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_-
그래도 일단 사람수대로 시켜야 하니 5인분 주문~~~
전체 상은 아부지가 싫어하셔서 못 찍었어요.
일단 야채와 된장, 마늘, 단호박 샐러드, 포도맛이 나는 드레싱을 가미한 샐러드,
양파와 상추 절임, 기타등등입니다.


상차림중에 정성이 눈에 띄었던 호박완자(??)
애호박속을 파서 고기완자를 넣어서 살짝 쪄낸 겁니다.
담백하고 맛도 좋았지만 전 단호박 샐러드를 더 좋아하는 지라..


역시나 엄청난 수고가 들어갔을 반찬.
깻잎위에 비트로 물들인 얇게 저민 무 그 위에 무를 살짝 데친것과 골뱅이를 올려놨어요.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깻잎향이 강하더군요.


호호호, 드디어 고기님 들장!! 헥헥!!!


양파와 상추 샐러드와 포도맛 드레싱이 독특한 샐러드.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자, 고기를 숯불위에 올려놓아요! 지글지글~~


숯불위에서 고기님이 잘 익어가십니다~


다 익은 고기를 적당히 자르고 상추와 마늘, 양념을 올려놓고 냠냠냠!~
근 몇 달만에 먹는 고기님인지라 사르르 녹았습니다. 꺄웅~~~

by jules | 2008/08/17 10:15 | 먹는게쉬웠어요 | 트랙백

영화와 맛있는 음식은 환상의 파트너??!

드디어 지난 몇 주 가열차게 다녔던 넥플이 마감이 되었군요.
(아, 인디파르페는 아직 하는 것 같긴 한데.. -_-)
이젠 제천영화제와 cndi 영화제가 대세로 바뀌었는데,
사실 제천영화제를 가려고 했으나 금전 사정도 안 좋고해서
포기했습니다. (잘만하면 아이디카드를 만들 수 있으니까 영화는 공짜로 볼 수 있었을텐데.. 흑..)

어쨌든 더운 여름날 땀빼면서 영화보러 다니고,
(사은품 탈려고 여러 극장을 각설이처럼 전전하고 다녔습니다.. ㅠ.ㅠ)
그러면서 몸보신해야 한다고 엄청 먹어댄 통에 4킬로 가까이 쪄서
허리와 무릎이 느무느무 아픈 불상사까지 생겼지 뭡니까..
(그런 주제에 헌혈하러 가서 빈혈이라고 퇴짜를 맞았으니.. 참.. 먼 산..)

사실 먹긴 많이 먹었는데 요즘 날이 더운지라 카메라 꺼내기가 귀찮아서 많이 못 찍었어요.
그래도 하드를 정리할 때가 되어 한번 판을 벌여봤습니다.. -_-)v

먼저 필름포럼의 두기봉 감독전을 보러갔을 때는 주변에 맛집은 많았지만,
1회부터 4회를 모조리 예매하는 기염을 통한지라.. -_-
편안하게 점심과 저녁, 디저트까지 먹을 시간은 벼로 없더군요...

일단 점심은 필름포럼 바로 아래편에 있는 분식집에서
참치찌개로 해결했습니다. (사진은 없어요.. -_-)

그리고 가열차게 들어가서 흑사회 1, 2를 보며
"오옷, 오옷!"을 외치면서" 아웅! 두감독님 원츄!"같은
심히 바보스런 리액션을 남발했습죠.

두 편 영화보고 나니 어느새 저녁때....
그래서 필름포럼 2층 일식집에서 가서 알탕으로 저녁식사..
(역시나 귀찮아서 사진 포기..)

이후 식후땡을 하기 위해서 라리로 잠입~
커피와 케이크, 담배를 즐기며 잠시 먹자 삼매경에 빠졌었다는 얘깁니다.. -_-


말보다는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매운 걸 두 끼 연달아 먹었더니 단 게 무진장 땡겼던 관계로
먼저 초코 시폰 케이크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부드럽고 연하면서도 구수한 커피맛과 혀을 부담스럽게 하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단 맛이 감도는 시폰 케이크는 환상의 궁합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라리를 가면 반드시 이 걸 먹어주지 않으면 안되더라구요..
크레페를 여러장 겹치고 사이사이마다 생크림을 발라낸
환상의 크레페 케이크!! (사실, 정확한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퍽!)


다음날은 디센트를 다시한번 영화관에서 감상하기 위해 아트큐브로 고고씽!
요즘 영화제 끝나고 한가한 정진스와 함께 커피빈에서 만나서
뙤약볕이 직빵으로 내리쬐는 3층에서 흡연을 한 뒤,
점심을 먹으러 툇마루집에 갔습니다.
마침 사람들이 없어서 한가한 시간이라 여유있게 밥을 먹을 수 있어요.
주문한 것은 한상 차림인 정식이었습니다.
1인당 1만5천원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메멘토라 가격이 정확한지.. -_-)

일단 주문하면 이렇게 상을 깔아주십니다.
그리고 밑반찬과 동동주 한 사발, 두부 김치, 빈대떡, 조기구이,
청국장, 콩비지가 나오는데요. 먹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_-;;;


시원한 동동주와 함께 구수한 두부 김치 한 입~ 캬!!!


청국장을 밥에 듬뿍넣고 비빈 뒤 오동통한 조기를 살짝 떼어내어 얹어놓고 또, 한 입!~
아웅, 아웅!!~


다음은 하이퍼텍 나다로 고고!
하지만 제가 보고싶은 영화가 안하는 바람에.. 흑..
밥이나 먹자하고 들어간 건 골동반!
밖이 느무느무 더워서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가 간절했답니다.

제가 주문한 건 주먹밥과 김치말이 국수가 함께 나오는 세트와 납작만두!~
먼저 오물조물 김가루를 맛나게 무친 주먹밥 대령이요!!~


대구 명물이라는 납작만두도 오무리오무리!~


하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아니겠습니까! >.<)b
(이렇게 먹었으니 살이 안 찔리가.. -_-)


자, 그리고 이번엔 다크나이트를 보기 위해 일산까지 기어간 날
저녁으로 먹은 크라제 버거 되겠습니다.
참고로 일산 cgv의 스페이스 돔(??)에 있었던 것 같은데.. -_-
그곳에선 영화표를 내면 칠리 프라이를 공짜로 주더군요.
공짜인데도 저 푸짐한 양을 보십시요!! 헥헥!!


턱관절이상으로 턱을 많이 벌리지 못하는 슬픈 줄스는 두툼한 햄버거 패티를 보면서
기쁨보단 눈물이 앞을 가렸지요... ㅠ.ㅠ

아, 비록 돈은 없어서 여행은 제대로 못갔었지만 영화와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뭐, 그걸로 된 것 아니겠습니까?? -_-)v

아래는 짤방..


아트큐브, 인디스페이스, 필름포럼 도장이 가득한 저의 스탬프 카드!~


8개를 찍었더니 에코백을 주더군요. 생각외로 깔끔하고 예뻐서 맘에 쏙 들었어요..


일산에서 다크나이트를 보고 나오니 비가 무시무시하게 내리더군요.
하필 우산도 안가지고 간 날, 꼭 그러더라구요... -_-


by jules | 2008/08/15 21:14 | 먹는게쉬웠어요 | 트랙백 | 덧글(2)

초절정 잡담

0. 어제부터 생리시작했는데 갑자기 매운 곱창을 먹었더니,
오늘 정말 물*을 주르르... (디러운 뇬! 퍽!)
죄송합니다... .ㅠ.ㅠ
저 자신이 한심하군요.. 사실 이럴 줄 알면서 먹었거든요..
아아, 이노무 식탐의 끝은... ㅠ.ㅠ

1. 원고쓸려고 뎀셀브즈에 갔는데 무선통신이 안되더라구요..
(고장났답니다... ㅠ.ㅠ)
덕분에 담배연기 가득한 3층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지지치고 나왔어요..  흑흑...

2. 7시까지 아는 피디 집들이 가야하는데
 속이 안 좋아서 갈까말까 고민중이에요. 흑... ㅠ.ㅠ

3. 오늘 검색어 보니 데뭐시기 블로그가 떠서 가봤더니 블로그 폭파됐네요..
근데 어제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던데요.. 아이구, 궁금.. (죄송.. 저 즈질인간이에요..)
하여간 대강 보아하니 이중 닉으로 쥐랄을 떨었던가 보네요.. -_-
세상 그따위로 얍삽하게 사는 건 쥐박이 한마리로 족하는데 말입니다..

by jules | 2008/08/14 18:58 | 나의미스터리한일상 | 트랙백 | 덧글(4)

올림픽이라고 정신 놓지 마세용

솔직히 이노무 정부때문에 올림픽도 맘대로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다.
왜냐, 잠시 우리 국민이 올림픽에 정신을 판 사이,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게 뻔히 보이거든.. -_-

그중에서도 은근 슬쩍 내놓는 민영화 떡밥. 이것 정말 주의해야 한다.
사실 민영화 대상으로 언급되는 공기업들이 엄청 비리가 많고
윗대가리 아랫대가리 할 것없이 물갈이 해야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네 기업들은 모두 흑자를 내고 있다.
따라서 지금 쥐박이 정부가 이야기하는 민영화의 가장 큰 논리인
국가 재정 부담 감소는 정말 왓더 헬?? 스런 소리이다.

거기다가 어젠 국내기업은 물론이고 외국기업까지
민영화된 공기업을 사들일 수 있도록 문호까지 개방한 상황이다.
(아주, 씨바, 론스타 짝 또 낼려고 하는거다.. -_-)

그렇기때문에 공기업 민영화 이것 주목해야 한다.
요즘 속전속결로 끝내려고 쥐박이와 딴나라당이 쥐랄하는 것 봐라.
그러니 금빛 물결 어쩌고하면서 흐뭇해하면서 정신놓지 말자.
올림픽 끝난 뒤엔 상상 그이상의 지옥을 맛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아래는 최근 공기업 민영화 대상에 선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공항에 대한 기사이다.
(출처는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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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민영화, 수돗물 민영화만큼 위험"
새사연 "매년 2천억 이상 흑자기업을 맥쿼리그룹에 넘긴다고?"

2008-08-12 오후 4:27:03

3년 연속 공항서비스 평가 1위,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창출,
24개 공기업 가운데 2007년 기준으로 자산규모 7조8000억 원의 8위, 영업이익은 4600억 원으로 6위.

누가 봐도 나무랄 데 없는 이 훌륭한 성적표의 주인은 인천국제공항이다.
게다가 옳고 그름에서 논란은 있지만, 인천국제공항에서 일하는 인력 가운데
무려 87%가 이미 아웃소싱돼 있어 '효율적인 인력운용'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인천국제공항은 이명박 정부의 1차 '공기업 선진화' 대상에 포함됐다.

서비스의 질이 낮지도 않고, 경영실적도 우수해 정부에 돈을 벌어다주는 기업이며,
이미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아웃소싱이 잘 돼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가 내세운 공기업 선진화의 명분에서 보더라도 타당성이 떨어진다.
그런데 왜 이명박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의 지분을 최소 49% 이상 매각하려는 것일까?

"유력한 인수기업? 맥쿼리 금융그룹"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새사연)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문에
"아주 확실한 민영화 이유가 한 가지 있다"고 대답했다.
"바로 맥쿼리 같은 회사에게는 인천국제공항의 인수가 탄탄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창출할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의 민영화 명분은 없는 것이나 다름 없지만,
맥쿼리 금융 그룹의 입장에서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얘기다.
새사연은 "만약 우리 정부가 국민이 아니라 맥쿼리 금융그룹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면
민영화의 절박한 이유가 생길 수는 있겠다"고 추론했다.

특히 "방만하고 부실한 기업은 사적 자본이 살 이유가 없음이 분명하기 때문에
공기업 민영화는 일반적 상식과 반대로 대자본이 인수하고 싶어하는
고수익의 알짜배기 기업들을 합병 시장에 내놓는 것이 현실에서의 민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새사연은 포스코, KT, KT&G, 한국중공업 등 "민영화 이전에도 흑자가 나던 알짜기업들"을 그 근거로 들었다.

새사연의 주장대로라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시장에 내 놓은 공기업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상품"이다.
그 상품을 팔려는 이유에 대해 정부는 "세계 수준의 허브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그를 위해 "전문공항운영사와의 전략적 제휴(15%) 등을 포함해 지분의 49%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의혹의 눈길이 존재한다.
정부가 콕 찍어 밝힌 '전문공항운영사'가 바로 호주계 금융회사인 맥쿼리라는 주장이다.

그 근거는 이렇다. 국제공항이 민영화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일인데,
그 중 대표적인 '민영화 국제공항'이 바로 호주의 시드니공항과 영국의 히드로공항이다.
그런데 "두 공항에 투자하고 있는 유명한 금융자본이 바로 맥쿼리"라는 것이 새사연의 설명이다.

시드니공항과 히드로공항 외에도 맥쿼리 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일본 하네다 공항터미널 빌딩 운영회사의 주식을 19.9% 취득해
"일본공항이 외국자본에게 먹히는 것 아니냐"는 일본 내 우려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었다.

"맥쿼리 주력 분야가 바로 SOC투자"

특히 새사연은 "맥쿼리 금융그룹의 주력 분야가 바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인수합병 자문회사인 신한맥쿼리금융자문과 SOC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인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운용을 포함해
6개 국내 법인과 1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맥쿼리 금융그룹은 우리나라에서 민간이 SOC에 투자한 첫 사례이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지분의 24.1%, 인천대교의 지분 41%도 맥쿼리가 갖고 있다.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의 경우는 전체 지분의 무려 60%가 맥쿼리 소유다.
새사연은 "맥쿼리는 올해 상반기에만 우리나라에서 1550억 원의 이자 및 배당수익을 올리고
145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밝힌 '전문공항운영사'가 국내에는 없다는 점도 인천국제공항의 전략적 제휴회사로
맥쿼리가 유력하다는 추론의 근거가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이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 시점에서 인천공항 소유지분 매각은
시장여건으로 보나 산업특성으로 보나 국부유출이 틀림없다"고 주장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히드로 공항, 여객 이용로 6-7배 높고 서비스질은 떨어져"

민영화를 추진할 이유가 전혀 없는 기업을 외국계 금융자본에게 넘기려하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새사연은 "인천공항의 민영화는 수돗물 민영화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훨씬 중대한 공익 파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장 당연히 서비스 비용 폭증이 예상된다. 민영화된 해외 공항의 사례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노조의 조사에 따르면, 민영화된 히드로공항은
다른 국가의 국영 공항에 비해 여객 이용료가 6~7배, 시드니공항은 4~5배 정도 높다.

요금은 오르고 서비스의 질은 떨어졌다.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45위 수준이던 히드로공항은
민영화 이후 103위로 추락했고, 코펜하겐공항은 1위에서 30위로 떨어졌다.

특정 기업에 매각될 경우 공항이 특정 항공사의 편익위주로 운영될 소지가 높다는 점도 우려 지점이다.
인천국제공항노조는 "이미 세계 최고인 인천공항을 세계적인 공항전문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배우게 하기 위해 민영화한다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며
"이런 정책은 정부 스스로가 15년간 육성해 온 세계최고의 인천공항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새사연이 "가장 주목해야하는 민영화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지목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여정민/기자

by jules | 2008/08/13 10:43 | 나의미스터리한일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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