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8년째 쓰고있는 에스티 로더 아이디얼리스트가 똑 떨어져 가던 중 받은 한 통의 전화.
알고보니 롯데 에스티 로더 본점에서 100미리 큰 사이즈를 예약판매하니
주문넣겠냐는 의사를 타진하기 위한 전화였습니다.
때마침 졸고있다가 받은 전화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오케이한 것이 그저께.
그리고 문자가 와서 오늘 롯데 본점에 갔더니.
이건 뭐 사람이 바글바글.. -_-
한마디로 도떼기 시장이더군요.
특히 에스티 로더는 공간도 넓은데
20대 젊은 아가씨부터 60대 아주머니까지 만원사례... -_-;;
가뜩이나 사람 많은 걸 싫어해서 세일때는 백화점 근처도 가지 않는 저다보니
완전히 패닉 상태였습니다. 후덜덜...
어쨌든 겨우겨우 구입하고 사은품 받고 나오는데..
조용하게 내 귀에 들리는 언니의 목소리..
"손님,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만원 상품권이 나간답니다..."
훗, 제가 그런데 넘어갈 인간입니까. 푸하하핫!..............................................
.......................................... 은 개뿔.
결국엔 넘어가서 스킨을 사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상품권 받으러갔더니 여기야말로 무간 지옥!!
카드별로 상품 전달대가 따로 있는 상황에서
알뜰살뜰(?)한 이시대의 여성들은 미친듯이 진열대를 돌아다니면서
사은품에 목을 매고 계시더군요. (먼 산)
어쩄든 포인트 적립해서 상품권 받고,
경품행사에 당첨되서 또 상품권 받고,
예전에 받은 상품권 포함하니 2만5천원! 앗싸!
하면서 오리진스의 바디로션과 클렌저를 구입했습니다. 꺄울..
자몽향이 기분전환도 해줘서 아주 좋아요.
그리고 어제 서래마을 아프레 미디에서 구입한 연필.
팔로미노라는 이름의 연필인데 오렌지 색깔이 참 눈에 띄더라구요.
웃긴건 이탈리아 어 상품명에 재료는 미국 향나무,
만드는 곳은 일본이라는... (진정한 국제화를 보여주는 상품이군요..)
텐바이텐에서 구입한 에코컵들도 왔습니다. 깔끔하고 예뻐요.
옆의 하트무늬 화분은 미라샘에게 받았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다육이를 옮겨심을까 해요.
이번주 월요일에 만든 부케. 암부케라고 해서 손에 드는 게 아니라 팔에 걸치는 부케에요.
모델로 수고해주신 미라샘처럼 키크고 날씬한 신부가 들면 잘 어울릴 부케랍니다.
(저같은 난쟁이 똥자루는 닥치고 원형 부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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