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스런 근황

0. 카메라가 없어요!  방을 뒤져보고 있는데도 없습니다.
흑흑.. 생각해보니 어저깨 사촌들이랑 영화보러 갔는데
그때 가방에서 빠졌는지도 흑흑..
이렇게 되면 당분간 여러분을 위한 테러 포스팅을 할 수가 없겠군요. -_-;;
어쨌든 극장에 전화해봐야겠어요. 없으면 흑흑... T^T

1. 중국어 강좌가 다음달로 2개월차가 되는군요.
비록 몇 번 빠지긴 했지만 나름 꾸준하게 다니고 있어서
제 자신이 대견합니다. 흐흐... 

2. 오늘 사촌들과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처음으로 승마를!! 해봤습니다.
40여분 타고 난 뒤에 느낀 소감은


씨바.. 애마부인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여..

라는 쓰라린 깨달음이라고 할까요... ㅠ.ㅠ

일단 올라가는데도 거의 암벽등반 수준으로 간신히 기어올라갔는데
막상 타고보니.. 흐미.. 왜 이리 높은겨..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겐 정말 아찔할 정도의 높이였답니다.
그렇게 해서 강의는 평상걸음인 평보와
속도를 내서 걷는 속보를 번갈아가면서 시작했는데..
으윽.. 말 위에서 똑바로 허리 펴고 균형잡는다는 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거기다 초보자들은 승마법도 중요하지만
말과의 기싸움도 중요한데 전 바부같이 고삐를 두번이나 놓치니까
말이 절 우습게 보고 짜증을 엄청 부리더라구요.. ㅠ.ㅠ
덕분에 같이 간 사촌보다 10분이나 일찍 끝냈습니다.
문제는 허벅지로 말의 몸을 계속해서 조이고 있었더니
양 허벅지가 너무 아파요.. 흑흑...
덕분에 뭔가 걷는 것도 에로사항(애로사항이 아니라)이 꽃피네요.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엔 쿠폰 끊어서 한 번 가봐야겠어요. 흐흐..
(조만간 애마부인 Jules로 거듭 나주겠어!!!)

by jules | 2008/03/30 22:05 | 나의미스터리한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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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ramaqueen at 2008/03/31 10:32
말탈때 좀 엉덩이를 들고 허벅지를 최대한 좀 떼고 타야할 거 같아요.승마선수처럼요~ 저도 호주서 말한번타고 일주일 동안 어기적어기적 걸어다녔다눈~~
Commented by jules at 2008/03/31 15:47
dramaqueen님// 앗, 충고 감사합니다. 다음엔 정말 그렇게 타야할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젠 처음이라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거기다 말이 저한테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달을향한사다리 at 2008/04/01 14:00
오홋, 승마! 재밌을 거 같은데 한번도 못해봤어요. 애마부인 jules님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jules at 2008/04/01 20:02
달을향한사다리님// 감사함니다! 흐흐.. 계속 타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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