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5일
12월 25일 근황 - 크리스마스, 파버카스텔, 책 이야기
크리스마스다. 그러나 감흥은 없다.
말 그대로 양놈의 명절따위는 뷁! 이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부지는 데이트하러 나가시고,
혼자서만 뒹굴거리면서 내일 보낼 원고를 쓰고 있다.
내겐 이름만 다른 휴일이 그렇게 지나고 있구나.
2007년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집에서 은근히 또 눈치를 준다.
말 그대로 시집가라는 소리인데,
시집갈 생각이 있었으면 진작에 갔지 않겠습니까?!
이젠 그 소리좀 고만 들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동생이 장가가는데 말이지.. 귀찮다. 쯥.
이런 가운데 2008년 들어 도전하고 싶은 게 생겨서
과감하게 저질러봤다.
다름아닌 그림 그리기!
사실, 크로키 강습도 몇 번 다녀봤는데 시간도 없고,
주변 사람들이 너무 잘 해서 왠지 주눅들어서 포기했었다. -_-
그래서 이번엔 그냥 책을 하나 사서 혼자 공부하기로 하고,
책과 미술용품을 과감히 질렀다.

알흠다운 파버카스텔 펜슬세트. 아아, 가슴이 두근거리는구나. 벌렁벌렁..
(내가 시집을 못 가는 건 사람보다 물건을 더 러브러브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_-)
원고료가 들어오면 펀드를 몇 개 더 들 생각에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고 있다가,
책 한권을 발견했다. 바로 이 책!

이미 mbc 스페셜에서 이 책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 모양이다.
흥미가 생겨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점을 방문하여 책을 읽어보았다.
사실 내용은 깊이가 있지는 않아서 그저 그랬는데,
내가 마음에 든 내용은 아메리칸 어패럴과 에이미 도미니의 사회책임투자펀드였다.
일단 아메리칸 어패럴은 그간 옷은 마음에 드는데 열라 비싼 가격과
불친절한 직원들때문에 애증이 들끓는 브랜드였다.
그런데 이 책에서 보니까 아메리칸 어패럴은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댓가를 지불하면서
좋은 의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기업이었던 것이었다!
(근데 한국 대리점 직원들은 왜들 그 모양인거야?!)
물론 노동집약적 산업인 의류업에서 고임금은 당연히 옷의 단가를 비싸게 하고,
그로 인해 옷값도 비싸지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곳의 옷을 좋아하고
한번 사면 굉장히 오래 입을 정도로 품질도 좋은지라
조만간 원고료가 들어오면 몇 벌 사기로 마음먹었다.
(그러고보니 강남점은 비교적 친절했던 것 같다. 거기서 사야겠군..)
한편 에이미 도미니의 사회책임투자펀드는 최근 관심있는 알리안츠 펀드와 연관이 있어 흥미로웠다.
에이미 도미니는 미국의 기업 업종 지수인 S&P와 비슷한 도미니 400 지수를 발표했는데
이 도미니 지수는 군사, 술, 도박성 제품, 담배, 핵발전소 관련 사업등과 같은 기업엔
부정적 기준을 제시하고 대신 환경적(Environment), 사회적(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문제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동시에 고려하여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관련된 지수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녀는 사회책임투자펀드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데,
이 펀드는 사회적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는,
그리하여 지속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알리안츠 펀드가 바로 이 사회적챔임투자펀드이다)
특히 이 펀드는 다른 펀드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점에서 한번쯤 가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2008년 우리는 80년대에나 있을법한 거대한 성장일변도의
경제정책에 휘말릴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이런 천민자본주의적 물결에서 살아남을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안목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

에이미 도미니의 저서인 사회책임투자도 읽어볼 만하다.
여담이지만 에이미 도미니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살펴봤더니 두 개의 한국 기업이 눈에 띄었다.
(뭐, 더 있을지는 모르나 내가 찾은 건 그것뿐이어서.. -_-;;)
바로 LG전자와 고려아연이다. LG전자는 워낙 대기업인지라 그렇다쳐도
고려아연을 찾아보니 금속 제련업인데도 불구하고 환경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돈이 좀 생기면 주식을 사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고나서 든 생각은...
"아차, 일해야지... -_-;;"라는 깨달음이었다..
자, 그럼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다!
말 그대로 양놈의 명절따위는 뷁! 이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부지는 데이트하러 나가시고,
혼자서만 뒹굴거리면서 내일 보낼 원고를 쓰고 있다.
내겐 이름만 다른 휴일이 그렇게 지나고 있구나.
2007년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집에서 은근히 또 눈치를 준다.
말 그대로 시집가라는 소리인데,
시집갈 생각이 있었으면 진작에 갔지 않겠습니까?!
이젠 그 소리좀 고만 들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동생이 장가가는데 말이지.. 귀찮다. 쯥.
이런 가운데 2008년 들어 도전하고 싶은 게 생겨서
과감하게 저질러봤다.
다름아닌 그림 그리기!
사실, 크로키 강습도 몇 번 다녀봤는데 시간도 없고,
주변 사람들이 너무 잘 해서 왠지 주눅들어서 포기했었다. -_-
그래서 이번엔 그냥 책을 하나 사서 혼자 공부하기로 하고,
책과 미술용품을 과감히 질렀다.

알흠다운 파버카스텔 펜슬세트. 아아, 가슴이 두근거리는구나. 벌렁벌렁..
(내가 시집을 못 가는 건 사람보다 물건을 더 러브러브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_-)
원고료가 들어오면 펀드를 몇 개 더 들 생각에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고 있다가,
책 한권을 발견했다. 바로 이 책!

이미 mbc 스페셜에서 이 책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 모양이다.
흥미가 생겨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점을 방문하여 책을 읽어보았다.
사실 내용은 깊이가 있지는 않아서 그저 그랬는데,
내가 마음에 든 내용은 아메리칸 어패럴과 에이미 도미니의 사회책임투자펀드였다.
일단 아메리칸 어패럴은 그간 옷은 마음에 드는데 열라 비싼 가격과
불친절한 직원들때문에 애증이 들끓는 브랜드였다.
그런데 이 책에서 보니까 아메리칸 어패럴은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댓가를 지불하면서
좋은 의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기업이었던 것이었다!
(근데 한국 대리점 직원들은 왜들 그 모양인거야?!)
물론 노동집약적 산업인 의류업에서 고임금은 당연히 옷의 단가를 비싸게 하고,
그로 인해 옷값도 비싸지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곳의 옷을 좋아하고
한번 사면 굉장히 오래 입을 정도로 품질도 좋은지라
조만간 원고료가 들어오면 몇 벌 사기로 마음먹었다.
(그러고보니 강남점은 비교적 친절했던 것 같다. 거기서 사야겠군..)
한편 에이미 도미니의 사회책임투자펀드는 최근 관심있는 알리안츠 펀드와 연관이 있어 흥미로웠다.
에이미 도미니는 미국의 기업 업종 지수인 S&P와 비슷한 도미니 400 지수를 발표했는데
이 도미니 지수는 군사, 술, 도박성 제품, 담배, 핵발전소 관련 사업등과 같은 기업엔
부정적 기준을 제시하고 대신 환경적(Environment), 사회적(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문제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동시에 고려하여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관련된 지수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녀는 사회책임투자펀드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데,
이 펀드는 사회적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는,
그리하여 지속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알리안츠 펀드가 바로 이 사회적챔임투자펀드이다)
특히 이 펀드는 다른 펀드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점에서 한번쯤 가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2008년 우리는 80년대에나 있을법한 거대한 성장일변도의
경제정책에 휘말릴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이런 천민자본주의적 물결에서 살아남을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안목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

에이미 도미니의 저서인 사회책임투자도 읽어볼 만하다.
여담이지만 에이미 도미니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살펴봤더니 두 개의 한국 기업이 눈에 띄었다.
(뭐, 더 있을지는 모르나 내가 찾은 건 그것뿐이어서.. -_-;;)
바로 LG전자와 고려아연이다. LG전자는 워낙 대기업인지라 그렇다쳐도
고려아연을 찾아보니 금속 제련업인데도 불구하고 환경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돈이 좀 생기면 주식을 사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고나서 든 생각은...
"아차, 일해야지... -_-;;"라는 깨달음이었다..
자, 그럼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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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2/25 20:50 | 나의미스터리한일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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