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디자인전에 가다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으로 스누피 디자인을 보러갔습니다.
평상시엔 혼자 가거나 나린이 엄마와 가는데,
오늘은 특별 게스트로 나린이를 데려갔어요.
후후, 나린이는 1살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몸집이 자그마해서
그런지 더욱 애기같습니다. ^_^

일단 점심을 먹기로 하고 델리 도곡점의 주차장에 들어가려는데,
앞에서 아줌마께서 경비 아저씨랑 티격태격하더군요...
덕분에 강남 한복판에 차들이 길게 늘어섰는데도,
끄덕도 않는 아줌마 근성...
(아, 마음같아선 하이킥을 날리고 싶더군요.. -_-+)

그래서 장소를 바꾼 것이 베니건스...
몸집은 최홍만이지만 양은 의외로 적은 저인지라,
베니건스같은 프랜차이즈는 잘 안가지만,
애기도 있고, 맛도 무난해서 오늘은 그곳으로 갔습니다.

기니까 접습니다.






우리들이 주문한 건 몬테크리스토와 립앤쉬림프..
맛은 있는데 배가 불러서 남겼어요.. ㅠ.ㅠ


처음엔 잠이 덜 깨서 칭얼거리던 나린이도
맛있는 걸 먹으니 방실방실 웃습니다...
부른 배를 안고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중인 스누피 디자인 전에 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봤답니다. ^_^


입구 앞에 선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일당!
그 뒤에 나린이도 가담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쿠사마 야요이의 스누피 작품이 놓여있습니다.
작품 앞엔 작가의 소개와 작가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가 쓰여있어요.


나린이도 뭔가 안다는 듯 손짓하는군요..


꽃으로 온몸을 장식한 스누피는 향기가 좋은지 웃습니다.


나린이도 심각하게 바라보네요.


크리스탈 명품 브랜드인 바카라의 샹들리에입니다.
자세히 보면 크리스탈에 스누피가 새겨져 있답니다.
아래는 검정색 대리석으로 샹들리에의 그림자를 은은히 비쳐주네요.


스누피의 행복이란 자고 걷고 치장하는 거랍니다.
스누피가 누워있는 흰색 큐브엔 갈대밭, 숲, 거리등의
다양한 영상을 비쳐줍니다.


플라워 디자이너가 만든 스누피입니다.


그런지 룩이 돋보이는 스누피의 모습~


나린이도 유모차에 앉아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의외로 나린이가 이걸 좋아하더라구요.
각 스누피는 오른쪽부터 의식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화사한 파스텔톤의 행복한 스누피들


스누피의 빨간 지붕 개집을 다양한 오브제로 표현했네요.


인터랙티브 스누피. 컴퓨터가 놓여있어 마우스로 아이콘을 올려놓으면
맞은 편 스누피에게 비쳐집니다.


다양한 패션의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 일당


스누피가 그려진 추렴입니다.


스누피를 이용한 디자인 상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등의 캐릭터를 블렌딩화 시킨
스누티가 너무 갖고싶었는데 안 팔더라구요... -_-


누름잎으로 만든 스누피를 찾아라!


이곳은 찰리브라운과 스누피 일당들과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 포토존이에요.


나린이도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입장료가 1만원이었지만 뭐 괜찮았어요.
다만 전시물이 좀 적었던 게 아쉬웠지만...
아이들과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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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es | 2007/06/29 20:33 | 문화스폰지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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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basyLover at 2007/06/29 20:49
아이구 귀여운 애기! ㅠㅠ 애기들 볼 때마다 어찌 저리 귀엽답니까... (...)
그나저나 애기들 크는 건 참 빨라요 ^^ 예전 게시물의 나린이를 생각하고 있다가 가끔가끔 새 사진이 올라오고 그러면 어쩜 저렇게 빨리 자라나... 싶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6/29 22:34
나린이랑 스누피 친구들 사진이 멋지네요.^^
Commented by jules at 2007/06/30 09:48
BbasyLover님// 네. 애기들은 정말 귀엽죠. 하악하악.. 정말 애기들을 보면 시간은 참 빠르다라는 생각이.. 하지만 30대가 넘은 여자들의 시간도 만만치 않게 빨라진답니다.. 아아, 주름제거를 하고 싶어요!

행인1님// 네. 귀여웠어요... 호호호
Commented by 마르스 at 2007/06/30 23:36
어른이 혼자가면 반칙인겁니까!
Commented by jules at 2007/07/01 01:04
마르스님// 아유, 물론 혼자 가셔도 되어요! 호호호~!
Commented by 달을향한사다리 at 2007/07/03 13:39
스누피도 귀엽긴 한데, 나린이 귀여움 못 따라가네요^^
Commented by jules at 2007/07/03 20:18
달을향한사다리님// 호호호, 정말 귀여워요. 나린이 엄마 말로는 딸이 역시 키우는 맛이 난다더군요. 저는 애는 없지만 완전 동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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