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상하이 again!] 상하이 이케아를 가다!

오랜만에 올려보는 상하이 again 여행기입니다.
두번째 여행에선 첫번째 가지 못한 곳만 골라서 다녔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에 아직 상륙하지 못한 이케아가 포함되어 있습죠.
다녀온 사람들이 정말 크다고 외치던 이케아...
그러나 전 실제 경험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_-

상하이 이케아는 상하이 체육관 앞에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저 멀리서도 보이니 잃어버릴 염려는 없으실 거에요...

석양의 노을 빛이 이케아 간판에 걸렸군요...

1층에 들어서면 이케아 물건으로만 인테리어를 한 디스플레이 룸이 보입니다.
가족들 단위로 찾아오다보니 애새끼들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국과 똑같이 귀하게 자란 외동이 많아 시끄럽고 번잡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주먹이 웁니다... 

어쨌든 진정하고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봅니다.

블랙과 화이트, 원목으로 꾸며진 디스플레이 룸.. 제 취향입니다..

대개 고객들은 많은 물건들을 사기 때문에
이렇게 장바구니들이 가득 곳곳에 놓여있습니다.
참고로 이 노란 장바구니는 약 1천3백원 정도에 구입도 가능합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레드를 포인트로 한 디스플레이 룸입니다.

깔끔한 주방용품들도 모두 이케아입니다.
이렇게 이케아 상품이 사방 천지에 널려져 있으니 가히 장관입니다.. -_-

힘들고 지친 사람들은 소파에서 편히 쉬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떤 할머니는 침대에서 주무시더군요.. 부러워라... -_-

워낙 넓은 관계로 화살표를 보고 방향을 잡아야 헤매지 않습니다.
저도 보기만 하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 ㅠ.ㅠ

다소 노숙한 느낌의 베이지 톤의 인테리어.. 음.. 별로에요...

다양한 이케아 의자들이 벽에 고정되어 있어
한눈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고를 수 있습니다.

엄마가 열심히 쇼핑 삼매경에 빠진 동안 피곤한 아이는 소파위에 쓰러져 있군요... -_-

크윽.. 제가 느무느무 갖고싶은 레드 캐비닛입니다.
한국 이케아 대행 사이트엔 이 제품이 거의 품절이더군요.. ㅠ.ㅠ

다양한 식탁의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잇힝!

거울옆의 오드리가 포인트인 침실입니다..
저 이불.. 너무 폭신해 보여서 훔쳐오고 싶었습니다.. 킁...
이하는 걷기도 힘들어 사진이 없습니다..
듣기로는 이곳의 카페가 좋다고 하던데,
사람들이 꽉 차서 발디딜틈조차 없더군요.
패닉 상태에 빠져 빨리 출구를 찾아 달아나고 싶었습니다.

헉헉.. 도망가다보니 이런 창고 매장이 나오더군요...
이곳 역시 다양한 이케아 조립 제품들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습니다.

파노라마를 보시면 얼마나 무시무시하게 넓은지 실감나실겁니다..
겨우 깡통세트와 티테이블만 산 Jules는 50미터는 될만한 긴 줄을 선
사람들의 손에 들려진 엄청난 상품더미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고생은 했지만 1만원 정도밖에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상품들을 얻었다는 점에선 기분이 좋아요..후후후후..

by jules | 2007/06/12 00:18 | 목요일생의여행일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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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Zauberin at 2007/06/12 01:34
이케아는, 역시, 크지 않고서는 물건을 팔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렇게 다 셋팅도 해놔야되고, 조립식 가구들도 왕창 쌓아놔야하고,
우리나라는 좁아터져서 못들어오는건가. 흐흐, 후기 재밌네요-
Commented by 똥사내 at 2007/06/12 10:50
왜 쭝궈에도 있는 게 한국에 없냐고(라고 해봤자)
이케아 자체를 쭝궈에서 만드니
역시 세계공장
Commented by laidback at 2007/06/12 14:26
하악하악 이케아;ㅁ;
독립만 하면 꼭 사고싶다죠....;ㅁ;
Commented by jules at 2007/06/12 23:04
Zauberin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대만에도 이케아가 있다는군요. 이번에 한 번 들러봐야겠어요. ^_^

똥사내님// 중국인들 정말 이케아 좋아하더라구요. ^_^

laidback님// 네. 저렴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은 역시 이케아밖에 없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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