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의 새로운 카페! 미선이

요즘 집안일로 심사가 뒤숭숭합니다..
어쨌든 어제도 일때문에 잠깐 나갔다왔는데요.
마음도 울적하고 해서 삼청동까지 걸어가서
앞서 포스팅한 천진포자에서 만두를 먹은 뒤,
삼청동 빈스빈스를 가고자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차가운 바람을 헤치고 겨우 갔더니 빈스빈스는 만석... OTL

할 수 없이 그곳을 지나 청와대 앞길 왼쪽에 있는 사이
골목에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카페 미선이가 있더군요.
본래 미선이는 영어이나 쓰기 귀찮아서 말이죠.. -_-
참고로 카페이름 미선이는 사장님 여자친구 이름입니다. :-)
(제가 찾아간 날도 두분이 도란도란 얘기하시더군요. ^_^)

위치는 푸른별귀큰여우 뒷골목입니다.
삼청동 삼거리에 있으니 찾기는 비교적 쉬우실겁니다.


작지만 깜찍한 간판이 시선을 끕니다.


따스한 전구빛이 차가운 바람속에서 따뜻한 위안을 주는군요.



들어가니 친절한 사장님께서 반겨주십니다.
내부는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요.
들어가자마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전 몇달전에 미선이 카페가 공사하는
모습을 보고 지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맘에 들어서 꼭 가보자!하고 찍어뒀던 카페지요. :-)

메뉴 주문을 했습니다만, 공교롭게 어제 쉬셔서 장을 못봐왔다고 하시네요. -_-;;
결국 주문한 것은 스트라이프와 타파스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타파스를 작은 접시로 만들어 5천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어수선한 테이블 위를 한 컷..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를 다 읽고나서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책은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입니다.


주문한 타파스가 나왔습니다.
짭쪼름한 살라미와 치즈, 카나페,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는 산뜻한 와인식초때문에 더욱 맛있었습니다.
글라스 와인도 파신다고 하니 와인과 이 타파스 하나면 간단한 음주를 즐길 수 있겠더군요.

추천입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깔끔한 안주,
그리고 삼청동의 일반 카페와 비교해
저렴한 4천~5천원대의 메뉴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흡연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비흡연자는 다소 각오하시는 것이.. -_-

친구와 애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신다면 좋겠네요.

맛 3점 (깔끔합니다)
분위기 3.5점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화장실 3점 (붉은색 샹들리에 조명이 왠지 에로틱해요.. -_-)
서비스 3.5점 (사장님이 상냥하고 친절하십니다)
가격 3.5점 (저렴한 가격으로 삼청동 특유의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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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es | 2007/02/24 11:34 | 카페통신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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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행인1 at 2007/02/24 17:41
오오, 좋은(?) 까페로군요.
Commented by 런∼ at 2007/02/24 22:26
이름이 좀 재밌군..
사장님의 첫사랑 여인 혹은 와이프?..라도 되나...^^

괜찮아 보인다..
언제 가서 와인이나 한잔..
조만간 보자구..
다음 주 토욜은 가족모임..-_-;;;
일단 시간 조율을 하자!
Commented by 런∼ at 2007/02/25 00:22
다시 보니까..사장님 애인이름 맞구나..ㅎㅎㅎ;;
Commented by 달을향한사다리 at 2007/02/25 00:54
아니, 그 사장님 애인이랑 헤어지시면 어쩌려구;; 예전에 알았던 같은 이름의 무척 싫어하던 여자애가 생각나네요ㅡㅡ;;
Commented by jules at 2007/02/25 21:54
행인1님// 네. 사장님이 좋으십니다. ^_^

런∼// 화요일은 괜찮아.. 수, 목은 친구랑 약속이 있네.. 금요일도 괜찮구..
시간 정해주셈.. 그리고 미선씨는 그날도 카페에 계시던데.. ^_^

달을향한사다리님// 사이 좋아보이시던데요. 뭐.. ^_^ 제가 싫어했던 애의 이름은 은경이에요.. -_-
Commented at 2007/02/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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