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그리고 카페 아틀리에 & 프로젝트

사실 이 카페를 알게 된 건 성게군의 마린블루스 홈페이지에서였는데요.
그냥 그런데가 있군하고 탱탱거리다가 잡지 <바자>를 보고 있던 중,
이 카페 소개가 또 나오더군요. 그래서 갔습니다. 카페로...

참고로 이 카페는 압구정동과 도산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소문난 길치인 Jules양은 나중에 카페에서 나오다가 놀랐다는 거 아닙니까..
아무 생각없이 길을 걷다보니 <텔미어바웃잇> 카페에다
<세컨드호텔>인테리어 샵이 떡 눈앞에 나타나는 겁니다.
전 도산공원과 압구정동이 꽤 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엎어지면 코 닿을데였던 겁니다.. OTL
어쨌든 이곳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제가 설명했다가는
백날가도 못 찾을 게 뻔하니 그냥 전화번호를 가르쳐드리겠습니다.


02-548-3374구요.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이곳은 디저트 작가, 아트 디렉터, 패션 큐레이터인
세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그래선지 작업실 공간과 작품을 판매하는 공간,
카페가 한자리에 있습니다만 그래도 참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바깥에서 본 아틀리에 & 프로젝트의 내부 전경입니다.
아마도 작업실로 추측됩니다. (주인장들께서 계속 그 안에서 바쁘게 움직이시더군요)


가게 외경을 꽉 채운 에곤 쉴레의 자화상입니다.
아마도 이 분들은 모두 에곤 쉴레의 팬이신 모양입니다.
(실제로 안에서도 에곤 쉴레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계시더군요..)


파리의 카페처럼 위장(?)된 자동문을 열면 행거에 가득한 옷이 반겨줍니다.



기본적으로 오픈 스튜디오 형식인데요 작업실은 책장으로 분리하고
주방은 키친 카운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선지 탁 트인 느낌이면서도
각 공간의 기능성을 잘 살렸어요.
특히 따사로운 간접 조명들이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게 해주었습니다.


깔끔한 컨추리풍의 부엌입니다.
주문을 하시려면 이 카운터에서 메뉴를 보고 주문하신 뒤 선불을 내셔야 합니다.
전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무화과 스콘을 주문했구요.
음료로는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와인 셔벗도 맛있대요. :-)
메뉴 가격은 스콘 4천원, 밀크티 6천원이었습니다.


제 테이블 맞은 편에 있는 나무 의자. 송치 가죽으로 커버링 되어 있더군요.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데 사진 좀 찍어도 되냐는 저의 부탁에
흔쾌히 주인장들께서 허락하신 덕분에 마구마구 찍었습니다. ^_^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려요)
코너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돋보입니다.
특히 저 풍성한 꽃병은 정말... 너무 이쁜 거 아닙니까?? ㅠ.ㅠ)b
그나저나 오늘의 히트 상품은 르네 마르그리트의 파이프 커피잔입니다.
(예쁘긴 하나 누가 저 파이프 잔에 커피를 먹을까요?? -_-)/


드디어 주문한 스콘과 밀크티입니다.
꺅!!! 스콘이 장난아니게 컸습니다! 진짜로요!!
(티앙팡 스콘 2개를 합친 것보다 컸습니다...)


거기다 무화과가 가득!! 크윽!! 너무 맛있었습니다. (털썩! OTL)
밀크티도 맛있었습니다. 잘못 끓인 밀크티엔 상한 우유냄새가 나는데..
이 밀크티는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ㅠ.ㅠ)v

한마디로 추천!카페 등재입니다.
친절하고 상냥한 서비스에 압구정동의 일반 카페에 비해 착한 가격!
거기다 맛있는 무화과 스콘! 분위기도 짱입니다.
압구정동에 가시면 꼭 가보세요~!!!!!


맛 3.5점 (무화과 스콘 강추입니다!! >.<)/
분위기 3.5점 (세련되고 아늑한 분위기)
화장실 3.5점 (화장실마저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서비스 3.5점 (상냥하고 친절하십니다)
가격 3점 (압구정동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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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es | 2007/01/02 23:45 | 카페통신 | 트랙백(2)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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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글루미 젠 at 2007/01/15 18:42

제목 : 무지 수상한 공간 [아틀리에 & 프로젝트]
작업실, 그리고 카페 아틀리에 &amp; 프로젝트 나는 강남에 살기에 강북에 사는 친구가 한없이 부러웠었다. 그녀가 누비고 다닐 홍대도, 광화문도, 이태원도 그리고 모든 강북의 맛집 멋집과 겔러리와 인디영화관들... 그 모두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인 그녀가 한없이 부럽기만 했다. 그러던 중 나도 작고 아담한 아지트 같은 곳을 압구정동에서 발견한 것이다.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보이는 그런 곳 말이......more

Tracked from 13월 33일 at 2007/04/13 16:19

제목 : 아뜰리에 프로젝트
압구정 로데오 거리 골목골목안에 위치한 아뜰리에프로젝트스튜디오광희의 찬사로 너무 가보고 싶어 신랑이랑도 헤매고 헤매였던 카페어제 뉵공들과의 모임에서, 차를 가지고 골목을 들어가느라 고생햇지만 여튼 찾아가고 만 카페.하지만 full name이 아틀리에프로젝트스튜디오 인 것에서 눈치 챌수 있었지만,솔직히 말하면 들어가자마자는 카페라기 보다는 작업실느낌이 많이난다.실제로 이 곳에서는 요리, 가구만들기등을 강습하고 크래프트를 팔기도 한다.카페에 오르는......more

Commented by JyuRing at 2007/01/02 23:54
무화과..맛있겠네요 ;ㅇ;!!
압구정동은 갈일이 거의 없는데 무화과 스콘때문에라도 가야겠다능(..)
Commented by 銀鳥-_- at 2007/01/03 01:17
헉... 막 맛있을 거 같군요 ;ㅅ;
Commented at 2007/01/03 10: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1/03 10:55
아, 스콘 사진이 저기에서 찍으신 거였군요.
Commented by 피피 at 2007/01/03 12:03
맞은편에 브릭레인스트리트라는 카페도 분위기 좋은데.
여기도 좋죠? ^^
Commented by emily at 2007/01/03 13:09
롸- 완전 가보고싶어요 !!!
꼭 찾아가봐야겠는데요
Commented by jules at 2007/01/04 10:23
JyuRing님//네. 무화과 스콘 맛있어요. 다음엔 와인셔벗도!! +_+

銀鳥-_-님// 가보세용!~

비밀글님// 반갑습니다! ^^

행인1님//네. 큰 사진으로 보니까 더 맛있어 보이죠?

피피님// 마침 제 자리에 앉아있는데 카페가 보이더군요.
조만간 가볼겁니다! ^^

emily님//네. 가보시면 후회는 안 하실거에요. ^^
Commented by soya at 2007/01/04 11:46
스콘 정말 크고 양 듬뿍이네요
그동네 갈 일 있음 함 들려봐야겠어요 :)
Commented by jules at 2007/01/04 11:52
soya님// 스콘, 정말 예술입니다. +_+)b
Commented by 달을향한사다리 at 2007/01/04 14:17
점심 후라 테러에도 염려없을 듯 했는데, 스콘 앞에서는 OTL
Commented by jules at 2007/01/05 10:19
달을향한사다리님// 정말 위대한 스콘입니다... +_+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7/01/06 12:14
스콘 사진에서 쓰러졌습니다. 근데 너무 멀어요. 훌쩍.
Commented by jules at 2007/01/06 15:20
히카리님// 전 요즘 강남에 있는 학원을 다녀서 그런지 압구정동에 자주 드나들어요. ^_^;; 후후훗~..
Commented by 글루미젠 at 2007/01/15 18:43
저도 가끔 이곳에 가는데 압구정답지 않아서 맘에 듭니다 ^^
Commented by LaJune at 2007/05/25 02:26
멋진 곳이군요 +ㅁ+
Commented by jules at 2007/05/25 08:28
글루미젠님// 네. 굉장히 깔끔하고 소박한 분위기에요. 홍대에 가깝다고 할까..

LaJune님// 한번 가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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