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03일
스위트롤의 커피교실 참가기
제가 완소하는 스위트롤에서 얼마전부터 커피강좌를 열고있습니다.
이론보다는 실기위주로 가르치신다는 점도 맘에 들었고,
강좌가격도 2만원!!!!밖에 안했거든요.
그래서 본래 지난주부터 시작했던 강좌를
이번주부터 참석하겠다고 땡깡(??-_-)을 부려 참석했습니다.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남았더군요.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롤을 주문했습니다.

탄자니아롤입니다. 탄자니아 초코 72%로 만든 롤인데요,
초콜렛이 위에 잔뜩! 덮여있는데도 은은한 단맛을 내는 것이 일품! >.<)/입니다.
요즘 카카오드림에 빠져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요.
롤을 먹고있는데 사장님이 오셨더군요.
지난주 수업을 빠진 저를 위해 보충수업을 해주신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전 핸드드립 커피부터 차분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가는 커피밀입니다.
사장님께서 사용법을 알려주셨는데,
알고보니 커피의 굵기는 위의 나사로 조종되는 거더군요. -_-)a
참고로 이 커피밀로는 에스프레소를 위해 커피를 가는 건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전동커피밀을 구입해야한다는.. -_- 쿨룩..

1~2인용 커피 드리퍼인 마리타입니다.
이 드리퍼는 구멍이 하나라서 천천히 추출이 됩니다.
그만큼 커피의 진한 맛이 농축될 수 있지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참고로 마리타는 전용 필터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맨 끝과 한쪽 끝을 서로 반대로 접어주신 뒤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매만져준 뒤 드리퍼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음엔 커피가루를 갈아야죠.
커피스푼으로 수북하게 한스푼을 커피밀에 넣어 갈아줍니다.
그리고 드리퍼에 넣은 뒤 핸드드립용 전용 주전자를 이용해
물을 회오리 방향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조금씩 부어줍니다.
참고로 전용 주전자는 일반 주전자와 달리,
주둥이 끝 부분이 아주 가늡니다.
따라서 커피를 은근하게 추출하여 커피맛을 높여주죠.
물은 대략 80도 정도로 끓으면 됩니다.
(아니 사실은 제가 필기를 안해놔서 까먹었습니다.. ㅠ.ㅠ)

커피잔엔 뜨거운 물을 넣어 덥혀주세요.

커피물을 부으면 신선한 원두일수록 도톰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참고로 강의에 사용한 커피는 전날 참숯으로 배전된 파피아뉴기니,
예멘 사나니 (둘 중 하나입니다.. -_-) 커피였습니다.
덕분에 물을 붓자마자 구수한 참숯 냄새가 진하게 주위를 감돌더군요.

커피물은 총 4번 부어주는데요. 1~2번째는 맛을 추출하는 것이고,
3~4번째는 양을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음을 해봤습니다.
일단 참숯배전된 커피라 정말 진하고 고소합니다.
끝맛은 약간 신맛이 강하게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허*만 커피전문점의 커피는
상당히 부드럽고 연한 맛이 나는데
이 커피는 진한 맛과 향기로 정말 커피를 마시는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디가 좋다 나쁘다라고 얘기할 순 없습니다.
커피라는 건 개인 취향이니까요. 사장님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다음은 사이펀 커피입니다. 사이펀 커피나 핸드드립 커피는 일본쪽에서
상당히 강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덕분에 모든 제품들은 일본제가 많다고 하시더군요.

스프링처럼 달려있는 사이펀의 커피 필터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커피를 걸러내는 거죠.
필터역시 전용필터가 있더군요.
(볼빨간 사장님의 전면 샷이 나왔습니다. ^^)


사이펀의 아래부분에 뜨거운 물을 넣고 다시 100도 정도가 될때까지
알콜램프로 가열해주세요.



가열된 뒤 커피가루를 담은 윗 부분을 장착시키면
뜨거운 물이 커피가루를 적시면서 커피를 추출합니다.

필터위로 커피물이 다 올라가면 대략 25초정도 후에 나무 막대같은 걸로
커피를 골고루 저어주세요.
다시 5초 뒤엔 알콜램프를 끄시구요.

그러면 다시 커피가 내려와 아래쪽 사이펀에 담깁니다.
이제 마시기만 하면 끝!
맛은 핸드드립보다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다만 추출과정이 까다롭고 사이펀이 쉽사리 파손되기 쉬운만큼
다소 섬세한 성격이 아니면 이렇게 사이펀 커피를 즐기지 못할 것 같아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핸드드립 커피가 더 좋습니다.

사이펀 커피에선 다른 커피를 즐겼는데요.
이 커피는 진하면서도 뒷맛이 훨씬 깔끔하게 떨어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커피가 더 좋았습니다.
강습이 끝난 뒤엔 사장님께서 서비스해주신
다시마롤과 복분자롤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시마롤은 다시마 가루를 넣어 만든 웰빙 롤인데,
반응이 별로 안 좋아 메뉴에서 빼실 예정이라는군요.
제가 먹어본 느낌은 다시마 가루가 입안에 다소 거친 느낌을 주는데다
결정적으로 다시마 맛이 약합니다.
차라리 다시마 물을 우려내어 그걸 이용해서
롤을 만들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초보자 주제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긴 그렇고..)
복분자롤은 산딸기 특유의 상큼한 맛이 살아서 커피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건 오리지날 롤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일반 롤케이크와 달리 오리지날 롤은 여러번 층을 더 줘서 롤을 만드신다는군요.
아하, 그래서 한층 더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느낌이 들었군요..
어쨌든 맛있게 먹고 수강료를 드렸는데,
글쎄, 3회가 2만원!! 이더군요.
저는 1회당 2만원인줄 알았거든요.
사실 충분히 1회당 2만원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너무 죄송한 느낌이 들어 오리지널롤과 에스프레소롤을 사서
집에 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냠냠..
다음주엔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신다고 하니 역시 기대중입니다. ^_^)/
이론보다는 실기위주로 가르치신다는 점도 맘에 들었고,
강좌가격도 2만원!!!!밖에 안했거든요.
그래서 본래 지난주부터 시작했던 강좌를
이번주부터 참석하겠다고 땡깡(??-_-)을 부려 참석했습니다.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남았더군요.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롤을 주문했습니다.

탄자니아롤입니다. 탄자니아 초코 72%로 만든 롤인데요,
초콜렛이 위에 잔뜩! 덮여있는데도 은은한 단맛을 내는 것이 일품! >.<)/입니다.
요즘 카카오드림에 빠져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요.
롤을 먹고있는데 사장님이 오셨더군요.
지난주 수업을 빠진 저를 위해 보충수업을 해주신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전 핸드드립 커피부터 차분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가는 커피밀입니다.
사장님께서 사용법을 알려주셨는데,
알고보니 커피의 굵기는 위의 나사로 조종되는 거더군요. -_-)a
참고로 이 커피밀로는 에스프레소를 위해 커피를 가는 건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전동커피밀을 구입해야한다는.. -_- 쿨룩..

1~2인용 커피 드리퍼인 마리타입니다.
이 드리퍼는 구멍이 하나라서 천천히 추출이 됩니다.
그만큼 커피의 진한 맛이 농축될 수 있지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참고로 마리타는 전용 필터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맨 끝과 한쪽 끝을 서로 반대로 접어주신 뒤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매만져준 뒤 드리퍼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음엔 커피가루를 갈아야죠.
커피스푼으로 수북하게 한스푼을 커피밀에 넣어 갈아줍니다.
그리고 드리퍼에 넣은 뒤 핸드드립용 전용 주전자를 이용해
물을 회오리 방향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조금씩 부어줍니다.
참고로 전용 주전자는 일반 주전자와 달리,
주둥이 끝 부분이 아주 가늡니다.
따라서 커피를 은근하게 추출하여 커피맛을 높여주죠.
물은 대략 80도 정도로 끓으면 됩니다.
(아니 사실은 제가 필기를 안해놔서 까먹었습니다.. ㅠ.ㅠ)

커피잔엔 뜨거운 물을 넣어 덥혀주세요.

커피물을 부으면 신선한 원두일수록 도톰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참고로 강의에 사용한 커피는 전날 참숯으로 배전된 파피아뉴기니,
예멘 사나니 (둘 중 하나입니다.. -_-) 커피였습니다.
덕분에 물을 붓자마자 구수한 참숯 냄새가 진하게 주위를 감돌더군요.

커피물은 총 4번 부어주는데요. 1~2번째는 맛을 추출하는 것이고,
3~4번째는 양을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음을 해봤습니다.
일단 참숯배전된 커피라 정말 진하고 고소합니다.
끝맛은 약간 신맛이 강하게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허*만 커피전문점의 커피는
상당히 부드럽고 연한 맛이 나는데
이 커피는 진한 맛과 향기로 정말 커피를 마시는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디가 좋다 나쁘다라고 얘기할 순 없습니다.
커피라는 건 개인 취향이니까요. 사장님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다음은 사이펀 커피입니다. 사이펀 커피나 핸드드립 커피는 일본쪽에서
상당히 강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덕분에 모든 제품들은 일본제가 많다고 하시더군요.

스프링처럼 달려있는 사이펀의 커피 필터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커피를 걸러내는 거죠.
필터역시 전용필터가 있더군요.
(볼빨간 사장님의 전면 샷이 나왔습니다. ^^)


사이펀의 아래부분에 뜨거운 물을 넣고 다시 100도 정도가 될때까지
알콜램프로 가열해주세요.



가열된 뒤 커피가루를 담은 윗 부분을 장착시키면
뜨거운 물이 커피가루를 적시면서 커피를 추출합니다.

필터위로 커피물이 다 올라가면 대략 25초정도 후에 나무 막대같은 걸로
커피를 골고루 저어주세요.
다시 5초 뒤엔 알콜램프를 끄시구요.

그러면 다시 커피가 내려와 아래쪽 사이펀에 담깁니다.
이제 마시기만 하면 끝!
맛은 핸드드립보다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다만 추출과정이 까다롭고 사이펀이 쉽사리 파손되기 쉬운만큼
다소 섬세한 성격이 아니면 이렇게 사이펀 커피를 즐기지 못할 것 같아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핸드드립 커피가 더 좋습니다.

사이펀 커피에선 다른 커피를 즐겼는데요.
이 커피는 진하면서도 뒷맛이 훨씬 깔끔하게 떨어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커피가 더 좋았습니다.
강습이 끝난 뒤엔 사장님께서 서비스해주신
다시마롤과 복분자롤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시마롤은 다시마 가루를 넣어 만든 웰빙 롤인데,
반응이 별로 안 좋아 메뉴에서 빼실 예정이라는군요.
제가 먹어본 느낌은 다시마 가루가 입안에 다소 거친 느낌을 주는데다
결정적으로 다시마 맛이 약합니다.
차라리 다시마 물을 우려내어 그걸 이용해서
롤을 만들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초보자 주제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긴 그렇고..)
복분자롤은 산딸기 특유의 상큼한 맛이 살아서 커피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건 오리지날 롤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일반 롤케이크와 달리 오리지날 롤은 여러번 층을 더 줘서 롤을 만드신다는군요.
아하, 그래서 한층 더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느낌이 들었군요..
어쨌든 맛있게 먹고 수강료를 드렸는데,
글쎄, 3회가 2만원!! 이더군요.
저는 1회당 2만원인줄 알았거든요.
사실 충분히 1회당 2만원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너무 죄송한 느낌이 들어 오리지널롤과 에스프레소롤을 사서
집에 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냠냠..
다음주엔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신다고 하니 역시 기대중입니다. ^_^)/
# by | 2006/12/03 18:07 | 먹는게쉬웠어요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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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syLover님// 사실, 저도 다소 작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맛은 나쁘지 않아요. 한가지 스위트롤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롤마다 그럴싸한 이름을 덧붙이면 더 좋지않을까 하는거죠. 이 다시마롤도 그냥 정직하게 다시마롤이라고 쓰기보다는 미인을 위한 웰빙롤! 이라는 타이틀을 함께 붙였더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사바욘의_단_울휀스님// 네. 저도 수강비가 너무 저렴하게 책정되었다고 생각해요. 1회당 2만원씩 받으셔도 되는데..
행인1님// 맛있는 걸 먹는데는 항상 손이 많이 가는법이지요.
쥬링과 함께 탄자니아롤 시식하러 갔을 때에 마셨던 커피도 정말 맛있었어요. 구수~해서 커피를 잘 안마시는 저도 좋게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
정말루!~
RyuRing님// 하하, 예! 정말 귀여우세요. ^^
www.sweetroll.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