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명동점의 전통차 카페 티 로프트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캐나다로 유학을 갔습니다.
떠나기 며칠 전 아웃백에서 점심을 먹은 우리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조용하고 참신한 카페를 찾아 어슬렁 거렸죠.
그리고 찾은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은 롯데백화점 명동점 14층에 위치해있는데요.
1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뒤,
12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 다시 14층까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
참으로 복잡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_-


티로프트의 전경입니다.
차분한 분위기에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그밖의 전경입니다.

저와 친구는 개성식 주왁과 냉오미자 차를 시켰습니다.
(사실 제가 오미자차 매니아입니다. -_-;;)


주문해서 나온 메뉴들입니다.
주왁이 참 귀엽게 생겼더군요.


한입 먹어보니 마치 약과같은 느낌이나 좀 더 찰지고 쫀득거립니다. 맛있어요.

분위기도 점잖고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 일본 관광객들과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이 많더군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료나 메뉴도 맛있습니다.
다만 비싼게 흠이지요... -_-
(주왁 3개에 5천원!!!)

맛 3.5점
서비스 3.5점 (백화점 특유의 친절..)
분위기 3.5점 (차분하고 쾌적합니다)
화장실 3점 (깨끗하나 다소 멀리 떨어져있어요)
가격 2.5점 (저 메뉴의 총액이 2만원에 가까웠습니다. -_-;;)

by jules | 2006/06/01 08:23 | 카페통신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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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카리 at 2006/06/01 09:30
헉!!!!!! 분위기 및 자리값이군요. ㅠㅠ
Commented by Lefty at 2006/06/01 12:49
와~ 미국에 살면서 한국의 이런 이뿐 식당, 카페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모릅니당.
한국 전통스타일의 카페들이 이곳에 오픈하면 참 인기많을텐데요...
매번 한국애들끼리 모이면 하는 이야기지만 한국사람들 감각이 정말 최곱니당.
Commented by jules at 2006/06/01 13:59
히카리님// 저도 동감입니다만. 사실 이곳의 주된 애용자가 일본인 관광객과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인걸로 보아 그분들의 관점에서 가격을 맞춘 거겠지요. -_-;;

Lefty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가장 한국적이라고 하는 인사동도 너무 서구화가 된 것 같아 아쉬워요... -_-;;
Commented by STARGAZER at 2006/06/02 18:26
주왁이 뭐예요? 우리나라에 저런 음식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는데,,
Commented by 푸옹이 at 2006/06/02 22:54
흠.. 넘 비싸서 가보기도 무섭군요..--^
Commented by splim at 2006/06/02 23:56
아이고. 여기서 오미자차 얘기가 나오네요. 괜히 주름잡았습니다 ( - -)( _ _)
Commented by jules at 2006/06/03 08:15
STARGAZER님// 저도 주왁이라는 이름은 김유정의 '떡'이라는 소설에서 처음 들었는데요. 제가 보기엔 찹쌀 경단에 조청이나 꿀을 바른 떡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요.

푸옹이님// 그렇긴 하죠. 그래선지 여기는 손님의 연령대가 높았어요.

splim님// 아니, 무슨 말씀을..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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