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25년 전통의 햄버거 하우스 내쉬빌 스테이크 하우스

카메라는 안갖고 가도 테러는 계속됩니다.
이럴 줄 알고 카페를 다 안 올린게 얼마나 안심이 되는쥐.... (야!)

오늘 소개할 카페는 바로 이태원의 또다른 명물 레스토랑
내쉬빌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이곳은 앞서 소개한 SMOKEY SALOON과 같은 프리미엄 햄버거를 판매합니다.
특히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인들이 한번 맛보면 고향에서 먹은 햄버거라고 절찬을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와 후배가 갔을때도 70%가 미국인이었어요.
덕분에 분위기도 완전히 미국 남부의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왠지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을 찍어야 할 것 같은.... -_-;;)


레스토랑 밖에 있는 네온사인.
사실 이곳은 사연이 있는데요.
이태원에 후배를 데리고 온 것 까진 좋았는데..
아뿔싸! 카페 전화번호를 안 갖고 온 거에요. (처음 간건데... -_-;;)
그래서 114에 물어봤더니.. 써글... 모른다는 거에요.
하여간 그러고서 돈 받아먹는 것 보면 울트라 짱난다니까요... -_-+
어쨌든 후배와 반 포기를 하고
앤티크 골목을 한바퀴 돈 뒤 길을 건너
SMOKEY SALOON으로 가려는데 바로 이 간판이 눈에 띈겁니다.
먹보인 저의 예감이 바로 이곳이 그곳이라는 걸 가르쳐 주었고..
그렇게 해서 우여곡절의 포스팅을 하게 된거지요....


보시면 알수 있듯이 지하 1층과 2~4층이 모두 레스토랑입니다.
상당히 규모가 크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후배녀석을 한 컷!
참고로 뒤의 금판(?)은 내쉬빌이 이태원의 랜드마크였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실내 전경입니다. 흔들렸지만 분위기를 짐작하실 수 있을거에요.
웨이트레스 언니들도 왠지 이국적인 느낌이에요.
그리고 상당히 연륜이 느껴집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 붙어있던 수많은 사진들.
내쉬빌을 사랑하고 이곳을 거쳐간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지요.
저는 내쉬빌 칠리버거, 후배는 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콜라는 무제한 리필인데 하필 우리가 갔을 땐 고장...
또 한가지 특징은 햄버거의 패티를 원하는 정도로 구울 수 있다는 겁니다.
후배는 웰던, 저는 미디움을 부탁했지요.
(참고로 이곳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햄버거도 있답니다....)


제가 주문한 칠리버거입니다.
옆의 소스는 주문하면 바로 테이블에 갖다줍니다.
다양한 소스를 원하는대로 햄버거에 뿌려 먹을 수 있지요.


좀 더 들이대보지요.
화면에서 잘 안 나타나지만, 칠리는 직접 이곳에서 만든겁니다.
그래선지 적당히 매우면서도 강남콩과 고기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빵도 왜 그리 부드러운지요...


후배가 주문한 치즈버거입니다.
심플하지요? 그러나 맛은......


미치도록 맛있습니다!!!!!!!!!!!!!!!!!!!!!

일단 빵이 너무 부드러운 겁니다!! (털썩!!)
거기다 햄버거 패티를 숯불에 구워서 은은한 향과
맛이...... 크흑.....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가서 꼭 드셔보세요.

위치는 이태원 해밀턴 호텔 건너서 옷가게 많은 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반드시 저 말 네온사인을 눈여겨 보세요!!!

맛 4점(정통 아메리카 햄버거를 맛보세요!!!)
서비스 3.5점 (웨이트레스 언니들이 친절해요)
분위기 3.5점 (흡사 미국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 느낌이에요우!!~)
화장실 2.5점 (오래된 만큼 그리 좋진 않아요)
가격 2.7점 (SMOKEY SALOON처럼 10%의 세금이 붙습니다!)

by jules | 2006/04/24 23:14 | 먹으러갑니다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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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피리아리아 at 2006/04/24 23:21
으악 jules님의 짤방이.. 털썩..
심플해보이다뇨.. 엄한 밤중에 보니까 미칠거같아요 ㅠ_ㅠ) 으허어어억
후배보고 jules님도 찍어달라고 하지 그러셧어요 음하하..;;;;
Commented by jules at 2006/04/24 23:24
피리아리아님// 제 사진이 나가는 순간 제 이글루는 바로 폭파됩니다.
테러당할지도.... (덜덜덜...) 아, 참 그리고 이 포스트는 피리아리아님에게 바칩니다. 쿠하하하!! 사악한 인간입니다.. 전...(^_^)/
Commented by JyuRing at 2006/04/24 23:49
쿠허헉..맥도리아의 알수없는 이태리 버거에 분노를 느끼던 와중에
jules님의 햄버거를 보니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맥도리아의 이태리 버거 하도 선전해대길래
모짜렐라가 얼마나 들어있나 한번 두고 보자, 하구 사먹어봤더니
바질을 얼마나 빵에 뿌려댔는지 햄버거에서 바질냄새만 뿡뿡뿡..


토마토와 모짜렐라를 먹구 싶어요 ;ㅁ;
폭신폭신한 바게뜨빵에 올려서 츄릅..ㅠㅠ
Commented by jules at 2006/04/25 00:36
JyuRing님// 제가 먹는 정크버거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와 버거킹 와퍼 주니어로 지극히 한정이 되어있습니다. 롯데리아 햄버거는 아무리 선전이 요란해도 뷁!이지요.
참고로 저의 지인이 롯데리아에서 알바를 뛸 때 우연히 팥빙수의 팥을 더는 순간
뭔가가 이상해서 자세히 살펴봤답니다.. 알고봤더니 글쎄... 그 팥속에 벌레들이 가득했다는군요!!! 사연인즉슨 팥을 갉아먹는 벌레들이 팥속으로 파고들어가 있었고,
그걸 삶아서 내놓았었다는 겁니다... 우웩! 그뒤로 전 롯데리아의 모든 제품에 의심을 갖고 있지요....!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6/04/25 04:46
어디랍니까. 어떻게 가는 겁니까아아;ㅁ;
정말 jules님을 낚아야 하는걸까요. 불면과 배고픔에 지친 새벽!!
맛집을 많이 알고 있는 jules님을 보쌈할 충동이 듭니다아. ; ㅅ;
배고파요. 흑;
Commented by jules at 2006/04/25 07:16
히카리님// 보쌈하기에 전 너무 부피가 커요우~~ =_=a
위치는 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건너편입니다.
그곳엔 옷집이 많이 있는데 그 사이 레스토랑이에요.
막상 가보시면 찾기 쉬우실 겁니다.
길가에 있어요우~~! ^_^;;
Commented by 도요새 at 2006/04/25 13:25
먹고 싶네요. 대략 이태원은 가본 적 없는데;;;
Commented by jules at 2006/04/25 14:18
도요새님// 한 번 가보세요! 다양한 맛의 신천지가 펼쳐집니다!!
(오우, 이건 광고성 멘트로세.. -_-;)
Commented by 라엘 at 2006/05/02 03:28
아앗 롯데리아가... ㅠㅅㅠ(그러나 예전부터 싫어했다)


냠냠 정말 맛있어보이는 소스!
Commented by jules at 2006/05/02 07:39
라엘님// 롯데리아는 제 혐오 레스토랑 1순위인겁니다! -_-)b
Commented by 폽시클 at 2006/05/16 21:20
음 녹사평쪽 썬더버거와 스모키 살룬과 더불어 이곳의 햄버거가 궁금했는데 잘 봤습니다. 칠리 소스로 볶은 강낭콩이라니 정말 맛있겠네요. :)
Commented by jules at 2006/05/16 21:31
폽시클님// 썬더버거도 조만간 찾아가 보려구요. 개인적으로는 내쉬빌이 채식주의자 햄버거도 있어서 그것도 조만간 포스팅해볼 생각입니다. (요즘 채식에 관심이 많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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