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지르고, 읽고~~~

가끔씩 나름대로 돈을 꽤 벌면서
왜 통장은 항상 엔꼬일까를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더군요.


맨날 먹고 물건만 지르고 있는데

돈이 모이겠습니까? -_-;;


이 기록은 한 프리랜서의 땀과 눈물과 교환된 원고료가
어떻게 낭비되는지를 알아보는 본격 심층 분석 리포트 되겠습니다. ㅠ.ㅠ


지른 것들


얼마전부터 데코아이디어 사이트에서 폐점 세일을 하면서
50% 넘게 그릇을 세일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싸고 저렴하게 그릇이나 사자라는 생각에
마구 질렀습니다.
(참고로 제가 주로 공략한 품목은 법랑쪽이었습니다 -_-)


흰색 법랑에 하늘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법랑 접시입니다.
차를 마실때 케이크나 쿠키를 담아내면 좋을 것 같아요.


시리즈로 나온 메인요리 접시입니다.
여기에 어울리는 요리를 한 번 만들어서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


역시 시리즈인 수프볼과 법랑컵!
커피나 홍차를 간편하게 마시기도 좋고,
수프볼의 경우, 가끔 시리얼을 담아 먹습니다.


진한 남색라인의 원형 법랑 트레이. 국물있는 스튜같은 음식을 담으면 좋아요.


예쁜 꽃무늬가 인상적인 메인디쉬, 케이크, 고기요리, 샐러드 다 어울립니다.


다양한 법랑 그릇 3종, 양념장 그릇도 좋고, 밥그릇으로도 좋아요. ^^


다양한 티그림이 그려진 포트, 전 여기에다가 abc초콜렛을 담아먹습니다.


요즘 맛들인 비츠앤민츠 초콜렛!
아스피린 모양의 초콜렛이 멋진 양철통에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초콜렛에 민트를 넣어 맛있고 기분전환용으로 괜찮아요.
다만 9천8백원이라는 가격의 압박이... -_-;;


yes24에서 지른 책들! 천예록과 도쿄기담집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식탁에서 산 팔찌입니다. 레이스에 진주를 달아 여성적으로 만든 것이 포인트!
이걸 모델로 해서 저도 몇 개 만들어 볼 작정입니닷! >.<


티스모스의 김형태 작가가 만든 나무 볼펜!
5개가 한세트로 아주 예쁘고 볼펜똥도 안나와요! ^_^)/


홍대 꽃집에서 산 양귀비! 꽃이 활짝 펴서 아주 예쁩니다.


쌈지길의 야생화 전문점 돌쇠와 꽃님이에서 산 아기별꽃!
아주 작은 흰 꽃이 피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욧!!

닫으세용


먹은 것들



강남 신세계 푸드코트에서 먹은 회덮밥!
양도 푸짐하고 맛있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된장국도 아주 맛있었어요!~~ >.<)/


첫 촬영 끝내고 먹은 순대국밥입니다.
저희 회사 근처의 순대집인데 맛이 너무 좋아 손님이 끊이지 않습니다!


순대국엔 소주가 제격! 캬아!!~


그리고 모듬 순대!! 특히 머릿고기 맛은 진짜로 짱!! >.<)b


코코비아에서 샘플로 보내준 아르헨티나산 허브차!
처음엔 한약냄새같은데 마실수록 향도 너무 좋고 맛있어요!! >.<


제가 늘상가는 노원역 롯데백화점 푸드코트의 아모제에서 먹은 어느날 점심..
바빠도 끼니는 꼭 챙깁니다요!~~~


위로부터 오븐치즈스파게티, 감자튀김, 포크캐비지롤입니다.
모두 맛있었지만 최후의 승자는 포크캐비지롤!
부드러운 돼지고기 패티를 캐비지로 돌돌말아 쪄낸 뒤
달콤한 소스를 부어내놓는... 정말 손도 많이 가고 맛있는 음식입니다! 끼욧!

또 닫으세용


jules의 지맘대로 오차즈케!

노원 롯데백화점에서 산 주먹밥 세트!
먹을 때를 놓쳤더니 너무 딱딱해졌네요... -_-;;
이럴땐 드라군 대신 지맘대로 오차즈케가 출동합니다.


한개에 1천원씩 구입한 수제 주먹밥!
각각 쇠고기, 우엉, 멸치 주먹밥입니다.


마이 훼이보릿 가루 설록차 출동!!


그릇에 주먹밥을 담고 가루 설록차를 맘껏 뿌려줍니다!
(그릇은 다이소에서 1천원에 산 덮밥 그릇... -_-)


이제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리빙 팩토리에서 산 칼라풀 수저로 맛있게 냠냠하면 끝!
괴식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상당히 맛있어요!
특히 주먹밥의 짭쪼름한 맛과 가루녹차의 진한 맛이 섞여서
든든하면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jules의 나름 간편 야식...)

이제 다 보셨어용







이글루스 가든 - 지름교 이글루스 대성전

by jules | 2006/04/22 19:20 | 인생사지르며사는거지 | 트랙백 | 덧글(10)

트랙백 주소 : http://sweetjelly.egloos.com/tb/237373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6/04/22 19:52
결론은 염장이죠? 으으 감기가 심해져서 배가 별로
안 고픈게 다행입니다. 사진은 여전히 탐스럽네요.
돈을 열심히 버는데 통장은 항상 텅텅인건.... 저와
이유가 같네요;ㅅ; 늘늘 미식과 지름 = ㅅ=[먼 산]
Commented by soyou at 2006/04/22 21:13
맛있는 음식점도 많이 가시지만 의외로 푸드코트 같은 곳도 많이 가시네요^^ 제가 겨울에 까르푸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까르푸 본점의 푸드코드도 가격에 비해 양도 굉장히 많고 맛도 있어요. 한번 가실 일 있으면 드셔보세요~
Commented by 피리아리아 at 2006/04/22 21:19
우흑.. 맛있어보이네요 ;ㅁ;
지금 저녁을 잘못먹어서 얹힌거같은데.. 그래도 보니까 먹고싶은기분..

음.. 저 꽃무늬 접시 정말 갖고싶네요 오오 계란과자 담아도 예쁠듯.. +_+
Commented by JyuRing at 2006/04/22 22:03
으아, 배고파요..ㅠㅠ 왜 어째서 저는 항상 배고픔에 시달리는지?
흑흑..접시들도 너무 예쁘구..ㅠㅠ 회덮밥~ㅠㅠ
Commented by jules at 2006/04/22 22:18
히카리님// 오오, 별로 안 고프시다구요? 췟!
(테러에 실패하면 광분한다... -_-+)
얼른 감기가 나으셔야죠. 그래야 저의 염장 사진 어택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실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야!)
그나저나 히카리님의 통장도 엔꼬라고 하시니
위로가 되는군요... ㅠ.ㅠ (히카리님에겐 위로가 아니잖아!)

soyou님// 넵. 의외로 푸드코트도 숨겨진 맛집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푸드코트는 정말 럭셔리 그 자체더라구요. ^^ 말씀을 들어보니 까르푸 본점 푸드코드도 가보고 싶군요. 다만 요즘 까르푸 쪽이 매각건때문에 좀 뒤숭숭한 걸로 아는데요. 어쨌든 한번 갈 일 있으면 꼭 들르겠습니다! 불끈!

피리아리아님// 회덮밥이 생각보다 물건이었습니다!
저도 꽃무늬 접시가 참 맘에 들어서 2장 샀어요.
가격도 1장당 7천원이어서 부담이 좀 덜했습니다. ^^
(그래도 지름은 자제를... ㅠ.ㅠ)
Commented by jules at 2006/04/22 22:24
JyuRing님// 아이쿠! 님에겐 제대로 저의 테러가 먹혀들어갔군요... (음흉한 웃음...) 회덮밥, 맛있더군요. 항상 배고픔에 시달리신다니.. 삼가 위로의 말씀을... 하지만 그게 다 몸의 신체 에너지가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한마디로 젊으시다는 거죠!) 저같은 늙은이는 쿨룩... -_-;;
Commented by 도요새 at 2006/04/23 00:18
전...
버는 것도 없는 게 지르고, 먹느라 돈 쓰는 게 장난 아닙니다;
오늘도 누군가에게 저녁을 이유도 모른 채 대접했는데? 이상..ㅡㅜ;
Commented by jules at 2006/04/23 02:16
도요새님// 아앗, 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ㅠ.ㅠ
마치 메멘토처럼 시간의 공백이 생기면서
어느덧 제 손에 카드 영수증이 가득 들려있지요..
(요즘은 더욱 자주 일어나는 현상... ㅠ.ㅠ)
Commented by 라엘 at 2006/05/02 03:30
오차즈케, 훌륭합니다! 다음에 시도를 해보고 싶네요 >ㅈ<
Commented by jules at 2006/05/02 07:41
라엘님// 네. 저게 개밥(?) 같아보여도 맛은 꽤 괜찮습니다요... -_-;;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