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앞 티앙팡(오후의 홍차) - 수정판

드디어 티앙팡 탐방기입니다.
사실 전 아주 초창기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지금 레인트리라는 카페가 있는 곳에 티앙팡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그때는 별로 감흥이 없었습니다.
너무 작고 답답했다는 기억만이.... -_-;;

그런데 모처럼 이대에 가서 커피를 마실까하다가 티앙팡을 발견했습니다.
그 앞엔 하루에 커피 전문점도 있었는데요.
그 곳은 조만간 포스팅 하기로 하지요.


티앙팡의 간판입니다. 산뜻한 섀비풍입니다.


앤틱풍의 차분한 분위기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지하라서 그런지 다소 탁한 느낌이 없잖아 있군요.
그래도 곳곳에 아로마 향같은 걸 피워 세심하게 신경을 썼군요.


제가 주문한 차는 칠엽담이라는 차였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쿠키와 스콘이었는데요.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그래도 기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주문해서 바로 만드는 거라면 맛은 확실하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차주전자에 덮여있던 워머도 구입해서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무려 1만 5천원.... =.=;;)


워머를 벗겨낸 모습입니다.
종업원이 리필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우우, 전 한주전자 마시니 배터져서 리필을 못하겠더군요.
차의 맛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뒷끝이 산뜻합니다.
정말 맘에 들더군요.


캬옷!!! 초, 초콜렛 쿠키....
갓 구워서 뜨끈한 쿠키를 한 입 먹어보니....
너무 맛있군요.... (털썩!!!)
아, 최강입니다. 이걸 먹고나니 칙촉같은 건 정말 *레기 같다는 느낌이...


다음은 스콘입니다.


좀 더 클로즈업 해보죠..
고소한 냄새가 사진에서 풍겨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너무 맛있었어요...
2년전에 홍콩에 가서 페닌슐라 호텔에서 애프터눈티세트를 먹었는데...
그때 이후 최고의 스콘입니다. 으갸갸갸!!!

맛 4점 (정말 맛있어요)
서비스 1점(다른분들의 평에 맞춰 최악으로 다운되었습니다)
분위기 3점 (앤틱풍의 편안한 느낌)
화장실 2.5점 (다 좋은데 오래되서 그런지 냄새가 조금... -_-)
가격 3점 (맛에 비해 저렴하군요)


악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한마디 한다면...
아무리 차가 맛있으면 뭐합니까?
기본적인 서비스가 개판이면 소용없는 겁니다.
티앙팡은 절대 비추천으로 바꿉니다.
아무래도 진짜 as를 해야겠구만요.. -_-




이글루스 가든 - 홍차를 잘마시기

by jules | 2006/04/02 13:27 | 카페통신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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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텐(天) at 2006/04/02 13:42
가 보셨군요!!! ;ㅇ; 스콘 정말 맛있지요!!! +_+
Commented by jules at 2006/04/02 13:43
넵! >.<
애프터눈티세트도 너무 먹고싶었는데,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서....=_=
다음번엔 꼭 예약하고 먹어볼 겁니다. 캬옷!!!

Commented by 도요새 at 2006/04/02 22:29
바로 옆에 봉추찜닭만 가고 여긴 눈길도 주지 않았다는...OTL
저도 요새 홍차의 맛에 눈떠가고 있어요. 도전해봐야겠슴다.
(그나저나 저, 이대 근처도 갔었는데.-0-)
Commented by jules at 2006/04/02 23:10
오옷, 언제 가셨나요??? +_+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6/04/03 10:45
와아! 홍차보다 홍차보다 스콘과 초콜릿 쿠키가 맛나 보이는걸요>-</
Commented by jules at 2006/04/03 13:12
스콘과 초콜릿 쿠키, 정말 맛있지요.
하지만 홍차도 최고에요!
Commented by 도요새 at 2006/04/03 14:34
봉추는 간 지 좀 됐고요, 어제 이대앞을 휩쓸고 다녔다는...흑, 다신 그 근처에서 쇼핑 안하려구요. 장사하는 사람들이 너무해요;;
Commented by jules at 2006/04/03 20:08
이대야 워낙 악명높죠.
전 개인적으로 이대, 신촌은 기피하는 편이에요.
유일하게 가는곳은 대학로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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