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재활용 촛불 선반

제목은 거창합니다만.
사실 오늘 종로에 나가려던 스케줄을 깡그리 무시하고
낮잠으로 허송세월한 저 자신의
참회의 몸부림이라고나 할까요?? ㅠ.ㅠ (언제나 말은 거창한...)

그러니까 전 신경성 편두통이 잦은 편이라
늘상 아로마 향초를 켜놓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데나 놔두기는 그렇구 말이죠.
그래서 재활용을 하고자 놔뒀던 접시와
세일때 사뒀던 비즈를 이용해서 2시간만에
촛불 선반을 만들었습니다.

좀 깁니다


이 초록색 접시는 본래 그린색 소주잔 6개와 한 세트였던 뒤자이너 작품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그 비싼 소주잔을 아작낸 뒤 혼자 외로이 남은 것이지요. -_-;;
이 위에다가 비즈 패치(정확한 이름은 아니고 그냥 제가 부르는...)를 붙여줍니다.
이 비즈패치는 본래 몸에 살짝 붙이는 일종의 타투입니다.
제 몸에 붙이면 접히는 살 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으므로... (크흑...)
여기다 살짝 붙여봅니다.


붙은 테이프 위로 비즈를 판박이처럼 꼭꼭 누른 뒤 살며시 떼어줍니다.
이게 바탕입니다.


역시 단골 비즈샵 50% 세일시 구입한 유리 비즈 꽃들입니다.
이것과 다른 비즈를 글루건으로 붙여보겠습니다.


한창 예열중인 글루건의 자태!


기본적으로 제가 사용하는 비즈패치들이 작은 만큼
글루건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까 비즈 패치를 붙이고 남은 테이프에다가
살짝 원하는대로 비즈를 올려준 뒤 글루건을 바르면 편합니다.


색깔이나 디자인을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붙여줍니다.
굳이 어떤 모양을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턱턱 붙인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의외로 다양한 모양이 나와 더 예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참고로 위에 있는 컵은 에코마트에서 1천원 주고 산 양초 컵입니다.
본래 너무 요란한 은색 틀 속에 들어있었으나
그건 버리고 함께 재활용 했습니다. 이러니까 한쌍같죠???


이제 아로마 초를 나란히 놓고 불을 붙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나름 괜찮죠?
식탁에다가 세팅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 번 나중에 시험삼아 해보고 포스팅하죠)

이제 닫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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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es | 2006/02/25 21:44 | 내손으로만든세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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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텐(天) at 2006/02/25 23:05
와아~ 정말 예뻐요~ ;ㅇ;
Commented by jules at 2006/02/25 23:10
사진에서만 그렇죠. 실제로는 별로 안 예쁜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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