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그 이상과 현실의 사이... diary of shopaholic

일전에 이런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때도 ㅋㅋ 구매 가능성을 표현하긴 했는데..
사실 나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곰팅이러스한 몸매에 족저근막염...
이 말은 바꿔말하면 바닥 얇은 것도 치명적이지만..
쿠션이 없거나 바닥이 딱딱한 것도 조온나......ㅠ.ㅠ 피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여름에 자주 신는 탐스나 솔루도스 에스파드릴은
11번가에서 신발쿠션과 접착제를 사서 이중으로 붙여서 어떻게든 쿠션을 만들려고 하는데,
그래도 한 번 신고나면 발목이 아파 죽을지경이다...
그래서 작년 여름엔 버켄스탁...을 신었지만 그것도 부담이 되더라는...

이런 고민을 하고있는데 우연히 소드에서
가장 편한 인생템 슈즈 설문 조사를 한 걸 봤고,
거기서 추천한 신발(이라고 읽고 운동화라고 해석하자) 위주로
벌써 네 켤레를 질렀는데...
그, 그래도 지를 게 아직 세 켤레가 남았음.

더 큰 문제는 일전 신발 포스팅하고 다 다른 신발... (덜덜덜..)

미니멀라이프, 심플라이프라는 단어는 이젠 내 주둥이에 올리지도 말자...

어쨌든 또 다시 올려보는 신발 포스팅... ㅠ.ㅠ

짤방은 최근에 산 나이키 허라취와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핑크.


1. 나이키 허라취
일단 신어보면 굉장히 푹신푹신하고 발이 편하다.
뒤에 고무줄을 당겨서 신어야 할 정도로 타이트함이 있어서
신발이 발 전체를 꽉 잡아주는 느낌.
걸으면 확실히 발이 편하고 땅에 부딪치는 느낌이 적다.
아쉬운 점은 검/흰의 단순한 디자인..
추천지수는 90점

2.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핑크
아디다스의 스테디셀러인 스탠스미스의 핑크컬러.
사실 스탠스미스는 예쁘긴한데 다 흰색이 메인 컬러라,
포인트 컬러만 달리해서 사기엔 좀 변별력이 적다.
그리고 바닥이 좀 딱딱해서 오래 걸으면 충격이 쌓여서 발이 좀 피곤함.
하지만 아디다스 가젤보다는 훨씬 걷기에 좋음.

가젤은 바닥이 얇고 딱딱해서 걷기가 좀 불편함.
특히 나이키 허라취에 익숙해지면.. 휴우...
내가 자주신는 아디다스 슬립온도 꽤 걷기 편한 신발이다.
하지만 뚜벅이에게 있어서 최고의 신발은 아디다스에선 이큅먼트임.
한마디로 이큅먼트>>>>>>>>>>>>>>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가젤 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지수는 80점



3. 아디다스 슈퍼스타 메탈토 (실버 / 로즈골드)
개인적으로 아디다스 라인 중에 제일 예쁜 디자인은 다 슈퍼스타에 있는 듯.
착화감도 괜찮은데 아디다스는 사이즈가 크게 나오므로 본인 사이즈보다 한 치수 적게 사는 게 최고.
추천지수는 85점 (아직 구매는 안했어요 ㅋㅋ)


4. 아디다스 이큅먼트
자꾸 캡쳐가 이상하게... ㅠ.ㅠ
디자인은 평범하지만 착화감은 러닝화답게 최고.
나이키에 허라취가 있다면 아디다스엔 이큅먼트가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무난... 단, 너무 무난하게 흠이다.
나도 샀는데 괜찮음. 뉴발란스 신은 느낌이라고 할까...
추천지수는 85점


5. 아식스 G1
가장 무난한 아식스의 워킹화.
워킹화답게 기본에 충실하다. 걷기에도 무난하고 가격도 저렴해!
단, 고급스런 느낌은 없다.
아니 애초에 내가 산 신발들은 착화감은 정말 좋은데 디자인이... ㅠ.ㅠ (오열)
이제서야 알겠다는.. 왜 할머니들이 그 촌스러운 효도 신발을 신는지.. 말입니다...
그래도 이건 컬러감이나 있지.. 사실 나이키 허라취가 제일 비싼데..
저거 누가 나이키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디자인 봐선 동대문 시장 가판대에 있을만한... (또다시 오열)
추찬지수 85점


6.솔루도스 에스파드릴
올해도 곰손 신발장인의 파워를... 작년에도 신었는데 이상하게 망가졌음...ㅠ.ㅠ
지난 포스팅과 달리 결국엔 시그니쳐 디자인을 샀다. 인생은 계획대로 가는 게 아니니까요.
추천지수는 60점 (그냥 예뻐서 신음)


7. 핏플랍
여름엔 핏플랍입니다. 버켄스탁으로 외도했었지만.. 역시 핏플랍이 최고구만유...
추천지수는 95점

그리고 기타 고려했던 신발들 (사지는 않고 매장가서 시착만 했었다)


8. 리복 스카이 스케이프 하모니
가볍고 편한 슬립온. 미란다 커가 광고했던 게 기억나네..
정말 좋긴한데 내가 신으면 음... 효도신발이다...ㅠ.ㅠ
예쁜 분이 신어주길 바라면서 나는 패스~


9. 스캐쳐스 고워크
진짜 편하고 가볍다. 엄마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신발..이라고.
가격도 저렴한데.. 문제는 금방 찢어져서 너덜너덜해진다는 평이 다수일정로 내구성이 쉣!
하지만 일단 길들여지면 색색깔로 사서 신는 마법의 신발이다.
시리즈가 다양한데 고워크3는 4만원대임.

이상 긴긴 포스팅을 마친다.

그럼 이 뻘글에서 도움을 얻는 분이 계시길~~


신발 고민중 diary of shopaholic

기록용으로 적어보는 신발 리스트

내 사이즈는 미국 사이즈로는 7~7.5 / 영국 사이즈로는 6.5~7 / 유럽 사이즈로는 39~40.5
한마디로 사이즈가 좀 거지같음... -_-
(245는 안맞고 250은 좀 꽉 낄때가 있고 255는 좀 큰 것 같음..)
거기다 발볼이 넓고 새끼 발가락이 좀 이상하게 휘어있다.

그러다보니 제일 편한 건 역시 운동화고 플랫은 정말 어쩌다 신고,
탐스, 에스파드릴, 운동화, 샌달, 슬리퍼 등등을 신는데
에스파드릴류는 바닥이 약해서 그런가 1년만 신으면 너덜너덜해진다..
어쨌든 이런저런 연유로 찜해보는 신발 리스트
(산다기보다는 사면 좋을 것 같다는? ㅋ)


1. 꼼므데가르송 스니커즈

베이직한 스타일에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색상.
단 바닥이 얇을 것 같아서 테닥 깔창을 깔고 신을까 생각중.
가격도 비교적 이해가능. 구매 가능성 90%


2. 프라다 에스파드릴

디자인도 나름 맘에 들고 강렬한 패션포인트도 될 것 같으나...
가격이 좀 어이탈출... 아무리 명품 브랜드라고 해도 50만원대는 좀 너무하지 않나.
거기다가 나름 신발을 오래 신는 나라도
(DKNY 플랫 10년 넘게 신고있음..)
에스파드릴은 1~2년이 고작이라 가성비가 너무 떨어짐.
구매 가능성 20%


3. 토리버치 에스파드릴

시원한 블루앤화이트, 20만원대로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
좀 더 고민해보고.. 구매 가능성 50%


4. 포츠슈즈 네이비

프랑스 브랜드인데 저 리본달린 부분이 포인트.
가격은 90만원인데 구매대행하면 더 저렴할 것 같고,
저런 신발은 활용도가 높아서 구매할까 고민중.
구매 가능성 80%


5. 미나 패리카 래빗 스니커즈

귀여운 가죽 스니커즈로 앞의 토끼귀와 뒤의 꼬리가 포인트.
가격도 나름 괜찮은데.. 나이 생각하면.. ㅠ.ㅠ
그리고 활용도도 고민이라.. 일단은 귀엽네 정도..
구매 가능성 40%


6. 미우미우 발레리나 플랫

예쁘고 나름 잘 신을 것 같은데 바닥이 얇아서 피곤할 듯.
밑창을 대도 얼마나 잘 신고 다닐지 고민중.
구매 가능성은 60%


7. 레페토 옥스포드 지지

딱 베이직한 스타일이라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데,
얇아서 발가락이 다 비칠 것 같은 느낌이 ㅋㅋ
그래도 아마 구입할 것 같네.
구매 가능성은 90%


8. 솔루도스 에스파드릴

에스파드릴 브랜드 중 가성비 괜찮은 곳인데 이건 콜라보 제품이라 가격이 좀 비쌈.
그래도 시원하고 깔끔해보여서 구입하면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중.
구매 가능성은 80%


9. 솔루파도스 에스파드릴

전형적인 에스파드릴류. 이거 하나 있으면 여름 샌달 문제도 해결될 것 같은데.. 으흠..
구매 가능성은 90%


10.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실버

아디다스는 사랑입니다. 단 사이즈가 크니까 평소 사이즈보다 한 치수 작게 주문하세용~
구매 가능성 100%


11. 나이키 레아

매시천이라서 여름에 신어도 시원할 듯.
컬러도 무난하고 가격도 저렴. 구매 가능성 100%


12. 나이키 클래식 코르테즈 레더

사진에서 색이 좀 잘 안나왔는데 저 나이키 심볼 컬러가 브론즈임.
너무 캐주얼한 느낌도 아니라서 괜찮은 것 같아... 음..
구매 가능성 100%

그럼 이제 신발사야되니 돈 벌러 가자!~ ㅠ.ㅠ)/





[서울숲 맛집] 금/토 주말만 맛볼 수 있는 수플레 팬케이크 브런치~ 카페 <위미> 2017년 맛집

이니스프리 수플레 팬케이크는 여기에

얼마전에 이니스프리 수플레 팬케이크를 소개했는데,
수플레 팬케이크가 돼지국밥 만큼이나 요즘의 트렌드가 됐는지
곳곳에서 맛집이 생기고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니스프리와 함께 수플레 팬케이크의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성수동, 정확하게는 서울숲역에 가까운 맛집 <위미>다.

사실 위치 소개하기가 애매한데,
어느 역에서나 멀기 때문...
개인적으로는 서울숲역과 뚝섬역이 그나마 가까운 편인데,
위치가 묘하게 가르쳐주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낡은 빌라와 오피스텔 골목에 간판도 없이 딱 위치한 곳이라...
구글맵이나 카카오맵 켜고 가는 게 제일 나을 듯....


일단은 지도 투척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맞은편엔 뚝섬 ICT 센터였나?가 공사중..


골목 안쪽에 이렇게 있다. 서울숲 다세대 오피스텔 바로 뒷건물임.
(간판도 없어서 자세히 못 보면 지나칠수도....)


안에 들어가면 최대 8명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전부.
메뉴는 베이컨을 가득얹은 토스트와 수플레 팬케이크인데
수플레 팬케이크는 설탕을 졸인 바나나와 블루베리컴포트 중 토핑을 고를 수 있다.
난 눈이 안좋으니까 블루베리컴포트와 콜라를 주문했다.


주문받은 뒤에 만들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이 오래걸린다.
20분 정도 기다려 받은 수플레 팬케이크.
이니스프리는 소스나 이런게 따로 나오는데 여기는 모두 팬케이크 위에 부어져 촉촉하게 해서 나온다.


이게 이니스프리 팬케이크다. 비주얼 면에서도 확 차이가 느껴진다.


이니스프리 팬케이크는 약간 스크램블 에그처럼 몽글몽글한 식감인데
위미 팬케이크는 그냥 입에 녹는다. 사르르르~

맛은 둘 다 괜찮다.
다만 이니스프리 팬케이크보다 위미가 훨씬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소스와 생크림, 콤포트가 모두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팬케이크의 단맛이 더 깊게 밴다.

두 개를 다 먹어본 결과 내 취향은 이니스프리에 좀 더 기울어진다.

제목에서도 밝혔듯. 이곳은 평상시는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되며
금/토 오전11시~오후3시까지만 팬케이크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고 테이블이 워낙 작아서 운이 나쁘면 웨이팅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재방문 의사 있음




지름 리포트 VOL.1

심플라이프라고 해놓고 뭐가 이렇게 지른 게 많은가..
하지만 앞으로 살 것도 많은데.. ㅠ.ㅠ
일단 급한 건 스트레칭에 필요한 폼롤러.
요가 매트는 예전에 사놓은 아디다스 스텔라 매카트니가 있으니 패스...

돈도 없는 주제에 갑자기 봄 신발이 사고싶어져 엉덩이 춤을 추고 있었는데..
마침 현대 미아점에서 골든구스 세일을 해서 가봤다.
세일품목은 전형적인 컨버스 스타일의 스테디셀러였는데,
일단 바닥이 얇고 (전에 산 것도 바닥을 대러 가야해서 아직 못 신었다)
발목 옆이 너무 낮아서 별로...

사실 주변 사람들도 골든구스 착화감이 별로라고 해서 산 걸 조금 후회하고 있다.
뭐, 일단 내가 산 건 발목이 높은 하이탑이고 조금 넉넉한 사이즈라서 괜찮을 것 같은데..
내 판단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 평가도 그렇긴해서 골든구스는 별로 권하고 싶지않다.
차라리 편하게 신으면서 패션감각까지 원한다면 케즈X케이트스페이드 컬렉션을 권한다.
(케이트스페이드 미국공홈에서 구입가능. 단 배대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운동화의 기능을 좀 더 중요하게 이야기한다면
나이키 코르테즈나 테아,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추천.
골든구스 한 켤레 값으로 2~3켤레 구입도 가능하다.

그럼 이제부터 그간 질러봤던 걸 정리차원에서 올려본다.



1. 쿠이지 프로 집게와 조셉조셉 3웨이 필러 & 캔 오프너
(쿠이지프로 집게 사진은 그냥 패스,..)
7년....간 쓴 쿠이지프로 집게 끝이 드디어 갈라지기 시작했다.
스파게티 면 삶는 것부터 볶음에 튀김등등까지 정말 유용하게 쓰던 거라
이번에도 쿠이지프로를 사려고 백화점에 갔는데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실리만에서
비슷한 느낌의 제품을 묶어서 세일해서 좀 혹하긴 했음.
(스페출러 4종에 실리콘집게 포함 14000원)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생각에서 쿠이지프로 집게로 낙점했다.
만약을 위해 이번엔 여분 포함 두 개 구매.

그리고 저번에 사놓은 토마토캔과 칠리캔을 따기위해서 조셉조셉 캔따개와
필러가 녹슬어서.. 3웨이 필러 구입.
캔따개는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데 나름 가격 비교해서 저가에 샀다.
이제 스파게티랑 칠리를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ㅋ.


2. 아라비아 핀란드 투오키오
워낙 파란색을 좋아해서 그릇도 파란색이 많다...-_-
이 그릇은 살 생각이 없었는데, 마침 세일을 하는데다,
롯데택배 이벤트로 150불이면 무배라서 질렀다.
굉장히 큼직하고 넉넉한 크기라 동생 식구들 왔을때나 손님왔을때도 괜찮을 듯.


3. 플라잉타이거 양철박스
뭔가 어질러져있는 걸 못보는 타입이라 되든안되든 작은 건 박스에 넣는 사람이 나.
그래서 다양한 재질과 크기의 박스만 보면 버닝하는데,
이 박스를 보고나서도 즉시 구입.
봄느낌이 나는 데이지에 가로세로 길이는 7~8센치로 작다.
주로 꼭꼬핀이나 배터리를 넣는 통으로 사용.


5. 플라잉타이거 4목게임
오목게임과 똑같다. 작고 귀여워서 휴대용 게임기로 제격.



6. 플라잉타이거 레드하트 접시와 케이트 스탠드
접시는 사고 좀 후회중..
음식을 담기보다는 시계나 지갑, 휴대폰등을 놔두는 장식접시 용도가 더 나을 것 같다.
케이크 스탠드도 샀는데 저렴한 가격이지만 나름 비비드한 컬러가 괜찮은 듯.
컵케이크같은 것 올려놓으면 좋을 것 같다.


7. 스킨푸드, 잇츠스킨, 아리따움
봄철되면서 피부가 더 엉망... 평판좋은 스킨푸드 퍼펙트 퍼스트 세럼과 잇츠스킨 이펙터 구입.
옆의 아리따움 립마스크는 바르고 자면 땡인 수면팩.


카카오톡과 콜라보한 넥스케어 패치, 팬톤 명함지갑


일본에서 나오는 초등학교 1학년생 잡지 부록인 도라에몽 알람시계.
알람을 맞추면 일본어로 빨리 일어나라고? 잔소리하는 도라에몽 목소리가 들림.


발바닥에 붙이는 해독시트 퍼레이드... 플라시보 효과일 지 모르나
붙이고 난 뒤 자고 일어나서 발바닥을 보면 왠지 피로가 풀린 것 같은 느낌이..


8.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쿠키
좀 눅눅한 듯하나 맛은 나쁘지 않다..




9. CGV 코카콜라 버킷 패키지
15000원이면 대형 버킷과 경복궁이 그려진 리미티드 코크, 팝콘등등과 쿠폰이 들어있다.
나름 가성비 좋은 패키지.


10. 투오키오와 함께 구입한 사가폼 티팟.
디자인도 귀엽고 작은 것 같아 샀는데....


실제로는 5~6잔은 거뜬히 들어갈 대형 티팟...
아... 벼룩해야 하나..


11.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배터리
보라색이 예쁘다.




12. 스타벅스 벚꽃MD
벼룩하면 뭐하냐.. 인간아... ㅠ.ㅠ
그래도 워터볼은 예쁨....ㅠ.ㅠ


13.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에코백
3만원 이상 구입해서 받은 에코백.
실용적이고 귀엽다.


14.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접시
다이소보다는 훨씬 나은 듯.


15.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폼폼 메이커
모자방울 달 때나 가랜드 만들때 좋은 폼폼 메이커

16. 반지..
골드앤실버더스트 반지 샀는데 다음주에 오면 포스팅..
사진이 너무 많아 올리기가 힘들다.

나란뇬 작작 좀 사라..


[합정역 맛집] <광화문국밥>과는 다르다, 하지만 맛있다 <옥동식> 2017년 맛집

광화문 국밥 포스팅은 여기

뜬금없는 얘기부터 시작하게 됐는데,
맛있는 걸 좋아하는 주제에 거리감각이 제로에 가까운 길치라면
새로운 음식점을 찾을때마다 진짜 곤혹스럽다.

그런데 맛있는 걸 좋아하는 주제에 거리감각도 제로에 가까운 길치인데,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산다면 앞의 경우보다 100배는 곤혹스러워진다.

설상가상으로 그 경기도가 북부라면...
하아.. 그만... 눈물이 앞을 가려 말을 못하겠네.. ㅠ.ㅠ

사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옥동식에 가려고 했는데,
금 - 늦잠
토 - 시골
일 - 정기휴일
월 - 정기휴일
화 - 더빙원고 마감.......................

그리고 오늘 드디어 갔다, 갔는데......
눈앞의 가게를 못 보고 15분을 헤매다 겨우 도착.

도착하니 내 앞의 사람이 15명....
그런데 내 앞의 팀이 처음엔 3명이더니,
점점 늘어나 6명........이 됐다.
(줄스의 멘탈이 -50 감소했습니다)

젠장....
아침도 못 먹고 왔는데,
비까지 오네....
그나저나 왜 이 무질서한 줄을 나와서 정리해 줄 사람이 없나?
보통은 양이 적다고 하니까 특을 시켜야지....
등등의 생각속에 1시간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입장! ㅠ.ㅠ

여기서 옥동식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옥동식은 가게 이름과 똑같은 옥동식 셰프가 운영하는 돼지국밥집.
하루에 200그릇의 돼지국밥을 파는데 2시간 정도 지나면 솔드아웃이다.

<광화문국밥>보다는 빨리 오픈했지만,
맛있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돼지국밥집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고,
특히 한식을 재해석한 파인다이닝을 선보여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가 호평을 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더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치는 메세나폴리스 뒤 빌리프커피 골목.
빌리프커피 맞은 편 세븐일레븐 마포서교점 골목에서 30m 들어가면 된다.
사실 자세한 위치를 몰라도 아침 11시부터 길게 줄이 늘어선 곳을 찾으면 된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촬영 불가능.
(정 궁금하시면 다른 블로그에도 찍은 사진이 많으니 참조하시길..)
최대 10인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이 전부다.
공간이 아주 작아 서빙을 하는 종업원이 다니기도 불가능...
그래서 오너 셰프님과 젊은 남자 분이 서빙까지 다해주신다.
앞에는 김치와 깍두기 단지가 있어서 직접 먹으면 된다.

메뉴는 돼지국밥 보통과 특 두 가지.
오기 전에 하도 보통이 양이 작다고 해서
자주 오기도 힘들 것 같아서 그냥 특 시켰다.
가격은 1만4천원... 하지만 난 이 선택을 후회하게 됐는데....


굉장히 단촐하지만 깔끔한 세팅.


디스 이즈 옥동식's 특 돼지국밥!
크기는 광화문 국밥의 보통 국밥 그릇보다 살짝 크다.
그런데 말이죠...


수육이.....엄청 많다. 농담이 아니라 10장은 넘는 듯...
막판엔 배터지는 줄 알았다... ㅠ.ㅠ
일단 한 입 먹어보니 간이 잘 되어서 맛있다.
거기다가 적당히 비계가 붙은 고기가 부드러워!!!!
옥동식 수육은 약탕기같은 걸로 푹 삶아낸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살코기도 광화문국밥보다 부들부들하다.
별도의 다대기가 제공되는데 다대기를 찍어먹으면 훨씬 맛있다.

먹으면서 확실히 <광화문국밥>과는 반대편에 놓인 돼지국밥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1. <광화문국밥>은 밥과 국이 따로 나오는 형식이지만, <옥동식>은 밥을 국에 말아주는 토렴식이다.
2. 그러다보니 <광화문국밥>의 국물이 <옥동식>보다 맑다.
3. 단, <옥동식> 국물이 좀 더 달달한 느낌. 밥을 국에 말면서 녹말이 풀어졌기 때문인듯.
4. <광화문국밥>의 수육은 비계를 완전 제거한 살코기. 따라서 깔끔한 맛인데
뭔가 기름진 고기맛은 안나고 살짝 질긴 느낌.
5. <옥동식>의 수육은 비계가 붙어있어서 확실히 식감이 부드럽다. 두께도 좀 더 얆다
6. 김치나 깍두기는 <옥동식>이 좀 더 시골스러운 맛이다. <광화문국밥>의 깍두기가 단 맛이 강하다.

결론은 두 곳 다 아주 맛있는 돼지국밥을 만든다는 점,
단 세부적인 요리 디테일은 정반대다.
여유가 있다면 두 곳을 다 방문해서 먹어보면 좋을 듯.
하동관 국밥 스타일에 가까운 건 하동관처럼 토렴 방식의 <옥동식>.
여러모로 만족스러웠고 재방문 의사도 100%지만,
살짝 아쉬웠던 건 김치와 깍두기 단지에 뚜껑이 없어서
입구 부분이 조금 지저분했다.
아마 서빙을 별도로 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그런 것 같다.

다음엔 좀 더 일찍가서 먹어야겠다.
기다리는 시간이라도 단축되게 말이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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