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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혼란할 때는 고전이 제격이지.. - 대학, 중용 culture life



요즘 일이 슬럼프에 빠지면서 마음도 뒤숭숭하다...
이럴때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시큰둥하고 늘어지기 마련..
사실 그래서 이번에 리뷰를 올려야 할(!!) 대학·중용에 대해서 부담이 컸다.
거기다 한자가 가득한 고전이라니... 왠지 깨어야할 미션을 하나 더 받은 느낌... -_-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책을 펼치니 비교적 술술 읽혔다.
본래 짧은 두 줄의 싯구에 온갖 삼라만상을 담는 일본 하이쿠를 좋아하는지라
이 책도 한자판 하이쿠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읽었다.
책들엔 말 그대로 큰 배움을 깨달을 경구가 가득했는데,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구절은 바로 여기.

心不在焉이면 視而不見하며 聽而不聞하며 食而不知其味니라
(마음이 있지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본래 앞의 문장에선 이른바 몸을 닦는 수신(修身)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을 바르게 하는데 있다는 이야기다.

흔히 우리가 정신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데 결국 정신이 없다는 건
내가 지금 하는 일에 마음을 두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일을 소홀히 하면 성과를 이룰 수 없는 법이니까.
결국 내가 하는일의 성패는 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할까.

왠지 마음도 안 잡히고 마음이 안 잡히다보니 왠지 시간만 흘러가는 요즘의 나에 딱 어울리는 경구가 아닌지.
이렇게 작은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어 역시 고전이 좋은가 보다.
오늘부터 이 구절을 머리에 담아 새롭게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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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계동 산책 tavel journal

요즘 이사를 갈까 고민중이다.
사실 돈은 없고 이 집에서 그래도 1년은 채워야 할 것 같긴한데..
일단 여기저기 동네를 찾아보는 중.
오늘은 그러다 찾은 계동의 이모저모.

한옥의 아름다움이 여전히 살아있는 게 계동의 매력.
이곳은 한옥의 특징을 살린 게스트 하우스.


아마추어 여행작가들의 작품도 판매중.


독특한 파스타 음식점의 모습.
조만간 가서 먹어봐야지. ㅎㅎ


사진관도 운치있고 독특하다.


커피맛이 좋은 계동커피.


메뉴도 리사이클의 정신을 살려서 옛날 TV를 이용했다.


이런 오래된 동네의 풍취 참좋다는...


이렇게 보면 상하이 카페의 분위기도 난다는...


날씨가 좋아서 문을 활짝 열어놓은 카페 모습. 주인장이 안 계셔서 더 고즈넉했다.


골목길의 풍취는 역시 한옥이죵..


우쿨렐레 슬슬 다시 시작해야겠다.


창문을 이용한 근사한 작품 전시....

아, 이사가야하는데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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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밀러의 5월 운세 ( for 전갈자리) mysterious day

* 어디까지나 제가 참고하기 위해 대충 번역한 것이니 믿거나 말거나~


참고하고 싶은 분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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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Japan에서 본 수잔 밀러의 5월 별점



ㅎㅎ 저는 전갈자리. 그중에서도 가장 복수심이 강하다는 전갈자리 A형이에요.
(그러니 절 건들지 마시길! ㅋㅋㅋ)

결혼에는 최적인 시기로
프로포즈를 하기도 받기도 최고.
또, 결혼식을 올리기에도 가장 좋은 달이다.
풍요의 별·목성이 전갈자리에서  '평가'를 뜻하는 하우스내에 있는
지금, 결혼을 연기할 이유는 없다! 
최적인 주말은 12~13일. 4~5일도 그런대로 좋다.
공동작업, 연합의 운기도 강하기 때문에,
업무 제휴, 에이전트, 변호사 등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도 길하다.
생활을 크게 바꾸는 행동은 금성이 역행기에 들어가는 15일까지 기다려야한다.
전갈자리로 만월이 일어나는 5월 5일의 전후 4일간은,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결단이나, 그것을 위한 행동을 구체화하면 좋다.
또, 일식이 일어나는 21일은 금전면에서 큰 혜택이 기대된다.
덕분에 월말에는 확실히 지갑이 두둑해져있을 듯.

돈 좀 많이 벌었으면 좋겠음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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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4 Jiff] 홈메이드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GO 집] restaurant review

0. 전주의 가장 큰 매력은 프랜차이즈 카페 대신 개성강한 카페가 많다는 점.
에전엔 커피 한 잔 시키면 거의 코스로 나오던 무료 디저트들이 전주 카페의 특징이었다면,
요즘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로스팅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늘어났다.
실제로 전주의 번화가인 객사에서 프랜차이즈 카페는 할리스, 스타벅스 정도인데,
거기는 자리가 오히려 텅텅 비어있다.
무엇보다 전주의 모든 카페는 무료 와이파이가 빵빵 터지기 때문에
카페에서 작업하기 좋아하는 나같은 프리랜서(를 빙자하는 백수)에겐 최상의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포스팅용 사진은 못찍었지만, this and that, the diary, 브라운시티 카페등등은 대표적인 작업용 카페.
단, 이곳의 커피맛은 객관적으로 그리 뛰어나지는 못한 것 같다.

어쨌든 오늘 소개할 카페는 전주여행을 떠날 P님을 위한 포스팅.
얼핏 봐선 삼청동의 한옥 카페를 연상시킬 정도로 예쁜 카페 [GO 집]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본식 옛날 가옥을 개조한 곳이다)


카페는 영화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 거리는 극장뿐 아니라 전주의 괜찮은 카페들이 총집결한 곳이기도 한데,
카페 뜨레아띠, 나무라디오, 커피 발전소 등등 개성만큼이나 커피맛도 제각각이라서
나같은 커피 중독자에겐 천국같은 곳이다. ㅎㅎ

개인적으로 일본식 가옥에 대해선 추억이 많은데,
돌아가신 큰 아버지의 집이 일본식 가옥이라 거기에서 놀았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특히 일본식 가옥은 커다란 미닫이 문으로 공간을 나누기 때문에
여름에 미닫이 문을 모두 열어놓으면 아무리 더워도 집안 환기가 잘 되어서 
선선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돈이 생기면 전주의 일본식 가옥을 구입해서 내 식으로 개조해보고싶다는 꿈도 있다. 냐하)

입구에서 본 모습.
굉장히 은밀한 느낌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일듯.

내부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서...
등장하시는 사장님의 프라이버시 보존을 위해 해상도를 낮췄다.

실제로 찍은 건 얼마 안되지만 뒷뜰까지 있어 굉장히 넓다.
우리 일행이 앉은 곳은 앞 테라스 좌석.
예쁜 꽃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조으다. ㅋㅋ

커피 원두 자루를 이용해 커튼같은 배너를 만드는 센스.


언젠가는 이런 정원이 있는 집을 지어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싶습니다. 어흥...

주문한 건 아메리카노. 오후엔 더워서 계속 딸기쥬스를 마셨더니 
(전주에서는 반드시 딸기쥬스와 타코야끼를 먹어야함다. 
특히 전주 객사 먹자골목 타코야끼는 정말 강추에욤.
커다란 문어조각이 막 씹혀.. 잉.. 한번 먹지말고 두번 머겅..)
저녁이 되어서 몸이 으슬으슬 추워졌다.
그리고 감기에 걸렸당.. ㅠ.ㅠ
커피는 맛있긴 한데, 로스팅을 좀 지나치게 했는지 기름이 둥둥떠서 조금 놀랐당.

그리고 간식으로 주문한 것이 바로 녹차아이스크림과 인절미 토스트.
토스트 사이에 쫀득쫀득한 인절미를 넣은 독특한 간식이다.
모두 홈메이드로 직접 만든 것이라고.
최근 삼청동 카페에서 유행하는 간식이기도 한데,
거기보다 가격은 2분의 1 수준이었다.

좀 더 가까이서 보면 다양한 견과류도 뿌려져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좀 그렇다)

녹차 아이스크림은 맛이 진해서 좋았다.

지저분하지만 속은 이런 모양.
토스트와 인절미를 콩가루에 묻혀서 먹으면 오케이.
맛은 좋은데 토스트가 조금 퍽퍽하다.
한송은 입천장이 약간 긁혔다고.
하지만 독특한 간식과 맛있는 커피를 서울의 반값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강추.

전화 : 070-7722-7292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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